일단 어제부로 고대는 마감됐고 한양대는 내일까지 모집

올해 상위권학교 중 특기할만한 사항이 있는 학교가 이 두 학교라서 여기만 내가 좀 경쟁률 등을 관찰하고 있음(연대가 과학 삭제된건 큰 변화지만 얘는 다른학교와 논외로 보아야 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질적인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다만 어느정도 확실히 보이는 경향성은 있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 정도로 얘기할수 있는 내용들은 있지(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상식적인 내용)

따라서 기본적으로 아래 적힌 내용들은 뇌피셜이라 생각하면 됨


[1] 고대

고대는 첫해라서 안갯속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향방을 가늠을 해볼수 있는 예전 데이터가 있음 ->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18823

물론 현재 기준을 이때 우선선발 기준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볼수 있는가?는 무리가 있으므로 실경쟁률이 명목의 몇토막이 날까를 알수는 없음

다만 과마다 토막나는 정도(비율)가 과의 인기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 정도는 쉽게 알수 있음

당시 수학과는 지금의 전전과 같은 정도의 인기과였는데 그래서 명목경쟁률도 73.47:1로 높았고 우선선발 기준 경쟁률도 10:1로 높음

둘의 비율은 대충 1/7이지

그런데 대부분 학과들은 1/10, 아니면 1/20 정도로, 심지어 1/30 수준으로 박살나는 과도 종종 있고 우선선발 기준으론 미달난 과도 몇개 있었음 


이처럼 비인기과의 경우 애초에 명목경쟁률도 낮게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최저기준이 상당히 높아서 정시에 근접할 정도가 되면 이렇게 과 인기도에 따라 실질적인 경쟁률이 과하게 차이가 나게될 가능성이 높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내가 모의 성적이 좀 괜찮게 나온다면, 혹은 논술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인기과를 쓰려고 하지 굳이 비인기과로 낮춰서 쓸 이유가 없고 결국 비인기과 쓰는 애들은 최저부터 맞출지 잘 모르겠는 경우나 최저 맞추면 높은확률로 합격하는걸 노리고 쓰는 논술 실력에 자신이 없는 애들이 상당비율을 차지한다고 생각할수 있음


이를 고려하면 올해 전전의 경우는 생각보다는 실경쟁률이 낮지 않을수 있지만(1:20~30 정도?) 비인기과들은 명목에 대충 20~30%를 곱하는게 아니라 10% 정도를 곱하는 정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고 이 경우 거의 4~5:1 정도가 나오겠지

경쟁률도 몇배 이상 차이나는데 이들의 전반적인 논술 실력, 준비정도도 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인기과의 경우 기존 메디컬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학생들이 만일을 대비해서 쓰는 경향이 강하므로) 점수도 크게 차이날 가능성이 있지

다만 시험 스타일에 따라서 차이의 정도는 달라질수 있고(가령 시험이 확기는 사실상 안내고 전반적으로 쉽다면 논술 준비가 잘 안된 학생들도 점수를 잘 얻을 가능성이 높겠지) 뜬금없이 잘 보는 사람은 어디에서든지 나올수 있기 때문에 특히 선발인원이 적은 과의 경우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쳐지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동이 충분히 생길수 있음

누가봐도 확실한 비인기과, 경쟁률이 낮게 유지되는 몇몇 과가 아니라면 하향지원을 할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필요한 점수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학과의 인기도나 나타나는 경쟁률에 비례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2] 한양대(자전)

한양대의 경우 자전이 관심사

유형1 자전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인기도가 높은건 자명했다지만 이정도로까지 경쟁률이 튀어오를줄은 몰랐음

마감 하루 전날, 그것도 아침에 90:1 정도로 나와버리니 최종으로는 150:1 정도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듯함


맨 처음에는 최저가 있어서 오히려 꺼릴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오히려 이건 유인의 기준이 될수도 있다고 보임

어차피 한양대의 메인 고객층은 결국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주변 비슷한 학교들(고, 서, 성, 중 등)과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음

따라서 3합 x 최저는 다른학교들 때문에라도 어차피 준비해야하는 최저인데 3합 5~6 이러면 모르겠지만 7이라는 그들 기준에서는 상당히 부담없는 최저이기 때문에 오히려 최저를 안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이 되는거지


여기서 하나 생각해봐야 할것은 한양대에 실제 합격하는 애들이 수능 중심이거나 최소한 수능이 메인인 애들의 비중이 높냐, 아니면 논술 올인을 하던 애들이 비중이 높냐라는 것임

전자의 경우는 내가 위에서 말한 케이스라고 볼수 있고(물론 3합x 정도 맞추면서 논술 메인인 애들도 있긴 하지만) 후자의 경우 수학은 잘하는데 나머지 과목들이 문제라 수능을 아예 버리거나 하더라도 2합5 정도로만 하고 논술 올인을 하는 경우라고 볼수 있음

난 잘 모르겠지만 기존에 합격생들 중 후자의 비중이 높았다면(비인기과라 할지라도) 인터칼리지의 경우 오전의 나머지 과들(거의다 비인기과)에 비해서도 점수가 낮을 가능성도 있겠지

인터칼리지는 위와 같은 이유들로 올인보다는 병행하는 애들이 선택할거고 병행하는 애들은 아무래도 올인하는 애들보다는 준비정도가 떨어질테니까


물론 이것 역시 시험 스타일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알수는 없음

일단 오후1, 2는 몰라도 오전은 최근에는 논술 준비를 좀 덜해도 부담없는 경향으로 나오는건 사실이고 이 경우 논술 올인과 논술 병행(혹은 준비 안함) 학생들간의 격차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