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도 갤에 치는애들이 좀 있어서 적어봄


홍대도 시립대처럼 자체포지션이 확고한 학교인데

시립대보다 더 매력도가 떨어진다는게 문제

시립은 논술중심 하는 애들한테는 매력적인 학교이지만 홍대는 얘네들한테도 애매하다는 것


그래서 메인 지원층은

1. 논술중심인 애들중에서 3합x를 준비하는 애들이거나(상위권 학교 준비하면서 안정지원 목적?)

2. 수능중심인 애들중에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애매해서 등급으로는 3합8 정도는 나오는데 또 홍대 이상 정시로 노리기는 애매하거나(홍대를 써서 혹시 붙어도 나쁠건 없음)

정도라고 보임

둘다 대중적인 상황이라고 보긴 힘들다보니 경쟁률이 낮을수밖에 없지


홍대가 원래 문제가 상당히 까다로운 학교였음

2022까지 문제들 보면 아마 얘네가 이렇게 어렵게 내던 학교였나 싶을거임

인서울 중위권 이하 학교들 중에선 홍대가 아직까지도 한번도 시험점수 공개 안하는 거의 유일한 학교일텐데 이전에도 홍대는 최저기준만 맞추면 웬만하면 된다 하던 수준이었고 점수가 도저히 공개못할 정도라서 안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음


그런데 2022때 엄청나게 지원자들 점수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진 몰라도 2023부터는 슬슬 현실을 직시하더니 2024부터는 확실히 현실에 순응한거 같음

전체적으로 경희대와 변화하는 방향이 좀 유사하다고 보이는데 전범위 출제는 고수하고 골고루도 내지만 대신 확기는 예전처럼 내다가는 오히려 변별력이 아예 없어져 버리니 매우 쉽게 내는거지

사실 나는 그럴바에야 미적까지만으로 범위 제한을 하고 난도를 조금 올리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지금은 경쟁률이 너무 떨어져서 차라리 수험생들의 구미를 당기게 해줘서 경쟁률을 올리는게 결과적으로 더 낫지 않나 싶음


내년에도 최저가 3합8(그나마 과탐제한은 해제됨)이던데

미적까지로 범위제한 or 최저 2합5 정도로 완화 or 수능이후로 변화

셋 중 하나 정도는 하지 않으면 점점 더 경쟁률이 하락하지 않을까 싶음


하여간 수험생 입장에서는 전반적인 난이도는 2024 정도로 생각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고 다만 홍대 특유의 출제 스타일에 익숙해지는게 필요한데 이는 최근 3개년 기출정도는 풀어서 연습하는게 좋겠지

경희대처럼 제시문에 확기 필요공식을 제시해주는건 아니기 때문에(그렇다고 경희대가 공식도 몰라도 되는건 아님, 공식만 제시해줄 뿐) 까다롭게 느껴질수 있지만 문제구조를 잘 파악하면 확기 내용을 몰라도 풀수있는 문제들이 있으니 내가 홍대를 지원했으면 그래도 확기 기본공식 정도는 알고 가는게 낫지만 만약 그렇게 못할거같으면 구조파악을 잘 해서 최대한 부분점수를 얻어낼 수 있는 전략으로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봄


cf. 2024 기출 ->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18871

가령 작년 2번의 경우 확통을 내가 아예 안했으면 망했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소문제 3번을 제외하고는 확통 내용을 아예 몰라도 푸는데 지장이 없고(물론 E(X)가 뭔뜻인진 정도는 알아야지) 소문제 3번은 문제의 큰 줄기랑 상관없는 문제기 때문에 나머지 문제를 푸는데도 지장이 없음

즉 아예 포기할게 아니라 최소한 1, 2번 정도는 풀어주고 4번도 어느정도 깔짝해보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