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 수능 직후에도 수업이 있고 금요일부터는 하루에 12시간씩 수업 예정임..
이번에 수업 준비 하면서 갑자기 생각난 점인데 종종 서술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해야 하냐고 학생들이 물어볼 때 내 대답은 늘 이랬거든?
나: 문제와 너네가 쓴 답안지만 놓고 봤을 때 읽으면서 그 어떠한 의문점도 안 생기는 답안지를 쓰면 된다. 너가 쓴 답안지를 보고 채점 담당하는 사람이 의문을 가지게 되었을 때 너네가 그 사람한테 가서 "이거는 이래서 이런거고 ~~~어쩌구 저쩌구" 설명할 기회가 있는게 아니니깐 그러한 부분들을 답안지에 써야한다.
근데 생각해보면 애들이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서술할 때 빼먹는 점들이 있다는건 자기들 입장에서는 당연시 여겨지고 수능 공부할 때에는 당연했다고 생각했기에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듦.
그래서 대충 당연시 여겨도 되는 점 vs 서술할 때 언급 해줘야 하는 점을 알려주자면...
초중고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 언급만 하고 당연시 여기면서 넘어가도 됨.
이외 ------------------------------------> 이유 서술
논술은 생각해보면 수능과는 좀 다르게 교과서적인, 개념적인 공부가 ㄹㅇ 도움이 됨. 교과서에 어떤게 나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으면 은근 쉬움.
무작정 수능처럼 ' 붙히면서 미분 때리는 것이 아닌, 미분가능한지를 생각해보고, 가능하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언급하고 ' 붙히는거지, 아니면 정의를 쓰고 기울기를 이용해야함.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답 비교는 큰 의미 없다...
애들이 제일 많이 착각하는 것이 답 맞추면 배점 다 받았을 거라는 것임... 특히 논술 많이 공부 안 한 애들은 더더욱 감점을 많이 당할거라..ㅎㅎ
수능 잘 보고 논술 보는 일 없길 기원한다~
너무 자세한 풀이에 집착하기보다는 일단 답을 최대한 많이 맞기
댓글 확인 안하다가 우연히 본건데 무작정 답내기는 무의미라... 솔직하게 말하자면 과정 없는 답은 사실상 없는 것만 못함. 물론 매번 채점이 얼마나 세세하게 들어갈지는 당사자 말고는 모르지만 당장 최근 채점자들한테 받은 정보로는 "답만 적고 과정 틀림 -> 답 점수 안줌"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적당히' 시간분배 잘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듯.
내일부터 본격 대목 시작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