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시험장에서는 시간 문제나 정신적 압박 때문에 자기 실력대로 온전히 다 잘풀기 힘든 것 같다. 나도 연세대 논술 단답형에서는 1번만 맞고 서술형 적당히 풀어서 40점 나왔음. 근데 집에 와서 다시 풀어보니까 단답형 2, 3, 4번 모두 풀만 하더라. 단답 3번은 쉬웠는데 시험장에서 계산 실수해서 틀렸고 4번도 시험장에서는 안보이던 정적분 식이 바로 보이더라. 지금 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없었는데 40점 맞은게 너무 아까움.

근데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닐거임. 다들 시간 넉넉히 주고 심리적 압박이 없으면 대부분 6문제 중 한두개 빼고는 전부 풀 수 있었을걸. 응시자 평균이 15점이라는 것만 봐도 실전에서 잘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