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딱이 관련해서 잘 적은게 있어서 생각나는게 있어 나도 간단히 올려봄

(주딱 글 ->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38900)


초+중 같이다녔고 지금도 연락하는 친한친구가 있는데 걔의 경우 머리는 상당히 좋은데(일단 나보단 좋음) 학습 스타일이 한국식 교육하고 잘 맞지 않았던거 같음

이론물리 하고 싶어했고 이 때문에 서울대 가고 싶어했는데 물2 때문에 계속 수능에서만 유독 고배를 마셔서(모의고사에서는 서울대급 점수도 종종 나오고 연고대 점수는 거의 나오는 정도였음) 결국 삼수 끝에 경희대를 가서 계속 과탑, 학부연구생도 하고 졸업후 군대, 군대에서 열심히 영어 및 학술 준비하고 그 뒤 지금은 자력으로 국비유학생도 합격해서 현재 미박 하고 있음 (예전 목표와의 차이점이라면 이론물리는 아니고 응용물리를 하고 있긴 한데..)


(최소한 걔 입장에선) 삼수 끝난 당시엔 경희대 간 것이 매우 뼈아팠겠지만 지금은 이미 sci급 논문이 6~7편 정도 되고 논문쓰고 연구하는 거 좋아하고 미국생활 만족해 하면서 랩에 쟁쟁한 애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음

삼수 실패한 상황에서 자칫하면 입시에 매몰될 뻔했는데 얘가 워낙 성격도 긍정적이고 해서 옛날에 열심히 놀았으니(재능은 있는데 초중고때 공부를 딱히 열심히 하진 않았음) 대학 이후부턴 내가 하고싶은 공부 열심히 하겠다 마음먹고 열심히 해서 성공한 케이스임


얘는 원래 학업에 재능이 있고 수능때만 꿇었지 원래 성적도 좋았던애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핵심은 너가 입시에 안맞는다 하더라도 거기에서 좌절하거나 너의 한계를 짓지 말고 지속적으로 너의 가치를 계속 발굴해 나가야 한다는 것, 그게 앞으로의 방향을 좌우한다는 것


대학은 그 뒤 과정을 위한 발판에 불과하고, 내가 앞으로의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 발목을 잡을 정도가 아니라면 문제 없음

그 학교를 다닌다고 저절로 나의 가치가 올라가고, 내가 만족스럽고 그런 시기는 이미 지났어

합격했든 불합격했든, 그 뒤의 플랜을 짤때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한 생각을 잘 해보길 바래, 지금 시간이 그 적기이고


* 아래는 내 경험과 관련한 것 ->

https://blog.naver.com/paradiseview/223683960746

N수에 대한 개인적 생각이번에 대학별 논술 설문조사 및 갤러리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N수생의 비율 및 평균적인 나이대가 생각...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