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고 남고 이과 고3임
혹시 수능 망할 경우 대비해서
전혀 관심도 없고 준비도 안한 수리논술을 부모님이 강하게 권유하셔서 수능 이후 보는 일정으로 2개 지원
불안한 예감은 벗어나질 않고 완전 수능 망함. 한번도 1등급 안 놓치던 국어가 4등급에 수학은 한번 2등급 떳던적 있고 다 1등급인데 2등급 나옴.탐구도 평소보다 못봄. 수능보고 우울해서 혼자 밤늦게 까지 폰도 끄고 정처없이 걷다가 집에 늦게 들어감.
수능 목요일에 보고
바로 다음날 금요일밤에 논술특강학원 2시간 듣는데
그때 수리논술 문제유형을 제대로 처음 봄.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 경희대 설캠 봤는데 다 풀어서 100퍼 붙은줄 알고 마음편히 있다가 후기 보니까 서술은 그 풀이과정서술에 중점을 두고 또 글자를 이쁘게 칸안에 맞게 써야 더 점수 잘 맞는다는 글을 보고 AI스캐너로 내 답안지 글자 한번 찍어 봤는데 AI가 글자 자체를 상당부분 인식조차 못하는 걸 보고 충격먹고 1주후에 보는 중앙대 설캠 셤 볼때까지 이쁜 글자로 풀이를 칸에 맞게 잘 쓰는 연습에 집중함. 내가 글씨가 남이 잘 못 알아볼정도긴함. 소문에 대학이 AI스캐너로 1차 채점하고 통과된것만 사람이 수기채점한다고 들음.
개발 글씨지만 경희대는 논술 100퍼에다가 그닥 어렵지않아서 다 맞았다는 생각에 설마 떨어질까 했는데 광탈. 그리고 중앙대는 마지막 문제 못 풀고 또 하나는 맞는지 틀린지 자신없는 상태에다가 교과반영도 있어서 운 좋아야 예비라고 생각해서 합격 조회 안하고 있었는데 오후 늦게 담임한테 너 중앙 최초합이라고 아직도 확인 안하고 있냐고 전화옴
6개 수시에서 5개 광탈. 그리고 지원대학중 제일 높은 학교에 가장 가고 싶어했던 나름 높은과라 제일 기대안한 중앙대가 유일하게 합격. 참고로 수능결과는 다행히 최저를 더도덜도 말고 딱 맞춤
부모님 논술전략 + AI스캐너로 글자 각성 + 내 수학실력... 이게 다 맞아떨어진 운 좋은 케이스
미친..
나도 어리둥절. 정시 예측용 진학닷컴 11만원 미림결재해놓은게 아깝네
축하한다 이기야!!!!!! - dc App
고맙다 이기야
논술 몇 주 준비하고 붙은거면 대단하네
몇주도 아니고 딱 일주일 함
기출문제집 딱 한권....문제집 한권내에 13회분량 일주일동안 풀어본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