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은 맨 밑에 참고


2합5 학교는 편의상의 표기이고 실질적으로 경희대, 시립대를 필두로 한 나머지 학교들을 의미함

즉 메디컬과 인서울상위 몇 학교 말고는 전부 해당되는거라 사실 volume이 굉장히 큼



https://blog.naver.com/haoori/223594205905 여기 참고하면 2025 자연 논술선발 총인원은 7625명

그룹분류는 해당블로그에서의 자의적 분류인데 메디컬 323, 1그룹 866, 2그룹중 중대(193), 외대(7) 제외하면 2합5 학교는 7625-323-866-200=6263명

즉 이 학교들의 정원이 전체 자연계 논술정원의 무려 82% 정도를 차지함

물론 상위권 학교들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지원자로 따지면 자연계논술 총지원자 30만2천 중 302771-57712-62686-1219-20786=160368명이므로 약 절반정도의 비중을 차지


하여간 얘네들은 현재 기준 논술학원/인강 등 사교육 base의 학습이 딱히 필요없다고 생각함

다만 모든학교가 그런건 아니고 특히 시립대의 경우는 좀 예외적일수 있다고 봄.. 사실 얘는 논술 분류상으론 상위권학교에 들어가는게 좀더 타당함 (다만 수시원서 작성을 정시 입결이나 수능최저를 일단 1차적으로 보고 수능이전 시험이기도 해서 편의상 이 분류에 넣은것일뿐) 


그 이유는 일단 문제풀이 기준으로 수능공부로 충분히 대비가능한 문제가 거의 대부분이고(확통/기하 포함하여.. 확/기는 사실 단순 개념만 알면 지장이 없는 등 수능수준까지 굳이 가지도 않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2합5 학교 기준으론 확기 내는 학교가 사실 그다지 많지도 않고)

설령 커버가 안되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이건 못 풀어도 괜찮은(합격여부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

그래서 실제로 논술공부 수능전헤 딱히 안하고 합격하는애들도 꽤 많을것으로 생각 (통계가 있진 않지만)




심지어 이번에 동국대에서 공개한 자료에서 최종합격자기준 수능등급 분포가 이러하였음

1등급은 대충 15%, 2등급은 대충 40%, 3등급은 대충 40% 정도

최종등록자(152명)도 아닌 최종합격자(152+31=183명) 기준이고 대충 20% 정도는 딴데로 빠졌고 이들 중 1~2등급의 비중이 아무래도 높다고 가정하면 최종등록자 기준 2~3등급의 비율은 전체의 80%보다 더 높을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3등급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놀랐음

2합5 학교 중에서 그래도 상위 선호도에 위치하는 동국대가 이정도인데 2합5 학교들중 상당수 학교는 합격자들의 수능수학 등급은 2~3등급이 메인이라고 보는것이 합당하겠지(동국대는 실경쟁률이 상당히 낮아지는 학교이긴 하지만)



이렇게 정보를 주면 2합5 학교들은 논술공부 따로 필요없고 수능수학 3등급 정도만 들어오면 6개중 1개는 될만한가? 라고 생각하기 쉬울수 있는데

수능수학이 2~3등급 정도 나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건 맞지만, 합격자들 중 대다수가 등급이 2~3이었을 뿐이지 2~3인 애들의 절대적인 합격률이 높다고 보긴 힘듬

그들 중 추가적인 +a(논술학습)가 있는 애들이 주로 합격한다고 봐야지


논술공부를 따로 안해도 크게 문제없는 문제풀이나 서술을 하는 애들도 물론 있지만, 내 경험상 2~3인 애들은 상당수가 이 부분에서 일정 수준안에 들진 못한다고 봄

물론 문제를 푸는것이 당연히 가장 우선이고 내가 타 지원자들보다 확실히 문제를 압도적으로 많이 푼다면(특히 문제를 어렵게 내서 점수대가 전반적으로 낮은 학교에선 특히 더 그러겠지) 개판으로 풀고 적어서 감점이 많이 되더라도 합격권에 들 가능성이 높은것은 맞음 (그래서 인서울 하위에서 수학 1등급대 실력이라면 그 자체로 강력하다고 볼수있겠지)

그러나 내가 남들하고 푼 문제수준이 비슷하다면? 그때는 이런부분에서 갈리는거지


가령 이번에 동국대 점수를 보면 2번이 전원정답 처리되고 나서도 1, 3번만 가지고 점수를 매겨도 생각보다 최종등록자 평균이 높게 안나옴(1, 3번만 해서 100점 만점이라 했을시 최종등록자 점수평균 78점; https://blog.naver.com/paradiseview/223784356950 참고)

사실 일반학과 지원자들은 확통을 일정수준 이상 학습하진 않았을것이고 이경우 2번문제를 보고 애초에 못풀거같아서 안건드린 애들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애초에 2번을 배제하고 시작했으면 90분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1, 3번만 풀수있다고 보고 1번은 평면벡터가 있긴하지만 실질적으로 의미는 없지

1, 3번은 수능으로 따졌을때 그렇게 어려운 문제도 아님에도 여기서 80%정도 풀어냈으면 약대제외 모든 학과가 합격권이었음

근데 1, 3번에 한정해서 본인이 생각했을때 80%는 풀었다(답 맞은 문제 기준)고 생각한 애들 꽤 많을건데 이들중 상당수는 불합이었겠지

그 이유로는 내 생각엔 아마 서술을 깐깐하게 봤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얼추 푼 애들 사이에선 당락의 결정은 서술에서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실제로 채점기준에서도 '논증이 매끄럽고'와 같은 어떻게 보면 주관적인 부분이 들어가 있는것을 보면..



동국대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관련된 정보를 많이 줘서 예로 들었지만 나머지 학교들도 그다지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

결과적으로 요약하자면 대부분의 2합5 학교 기준으로는,

1. 내가 수능수학 기준 2~3(단, 재학생 모의고사에서는 3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정도는 곤란하다고 생각됨) 정도라면 논술을 도전하지 않을 이유는 없고

2. 대신 수학 3등급이라면 당연히 수능수학 비중이 높아야 하고 (어차피 순수 논술공부에 그렇게 시간을 많이 쏟을것도 없음)

3. 준비는 시기상 3월 이후이고 수능범위(미적분까지) 한번은 다 나갔으면 논술 지원생각이 있으면 바로 시작하되, 꼭 학원/인강 등으로 해야할 필요는 없음

공지 정보글에 있는 +a에 해당되는 부분들(ex. 기본적인 고1수학+확기 공부, 서술연습, 기출풀이 등)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할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자기 스케줄에 맞게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