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예전에는 문제를 괴악하게 내고 수능하고 전혀 딴판으로 내는 상당히 악명높은 학교였는데 최소한 몇년전부터는 확실히 수능스타일로 변한거 같긴 함
다만 확기를 어느정도 알아야 하는건 확실하고(수능수준이면 충분) 증명문제를 아예 안내진 않으므로 주의 필요
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후기 내용들과 실질경쟁률, 문제스타일/난이도를 고려하면 점수대가 상당히 높을것으로 추측됨(작년 문제들 기준으로는 아예 백지로 낸 것이 있다면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아무래도 상위권학교라 지원자들중 수능수학 1~2등급대 비중이 높을텐데 수능친화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므로..
다만 여러번 말했듯 이건 논술공부를 안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님
논술이론이나 문제를 따로 배우는게 필수급이 아니라는 것일 뿐이지, 논술 기본준비사항들(서술연습, 제시문/소문제 해석연습, 수능기본수준의 확/기공부, 증명을 포함한 빈출주제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은 본인이 부족하면 해야함
느낌상 서강대는 논술준비 따로 안하고 합격하는 케이스가 꽤 있어보이는데, 이건 얘네들이 이러한 기본기가 이미 어떻게든 만들어져 있는 가능성이 높음(ex. 확/기는 학교수업을 통해 대충 알고있다던가 등..)
아래는 작년 기출중 한문제를 소개
서강대는 예전에 아주대처럼 제시문이 무지막지하게 길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참고) 어느순간부터 관련개념만 컴팩트하게 나열하는 방식으로 바뀜
1-1. 쌍곡선의 정의에 부합하는지 설명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
조건을 고려하면 AP와 BP 차이가 일정함을 쉽게 얻을수 있지
이정도는 수능수준 학습도 필요없이 최소한의 개념만 알고 있어도 푸는데 지장이 없음(이론적으로는 제시문에서 필요한 개념을 다 줬으므로 아예 몰라도 제시문을 잘 조합하면 푸는데 지장이 없음, 그러나 이건 현실적으로 힘들고 개념학습 한번은 해야지..)
1-2. 1-1을 풀어야 하는 문제
이 역시 1-1처럼 기본개념만 알면 충분, 그 뒤는 단순 계산..
QR의 길이를 구하면 누가봐도 산술기하를 쓰고싶게 생겼지 (생각이 안나도 미분 때리면 그만)
1-3. 1-1, 1-2하고 전혀 상관없는 문제(이처럼 서로 연관성 없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앞 문제 못푼다고 뒷 문제 안건들면 안되겠지), 그냥 수능 3점짜리 문제임
사실 풀이에서처럼 sin법칙 어쩌고 쓸필요도 없음
1-4. 1-1 외 1-2, 1-3와는 상관없는 문제..
결국 f가 세타에 대한 식으로 표현되어야 하는데, 넓이를 세타로만 표현하려면 길이를 적당히 세타로 바꿔줘야 하겠다 생각할수 있음
이는 P가 쌍곡선위의 점인 것과 코사인법칙을 통해 길이를 세타로 바꿔낼수 있겠지
쌍곡선 정의 사용 외에는 기하 내용이 전혀 없으므로 이 문제 역시 기하공부를 굳이 수능수준까지 안해도 풀어내는데 지장이 사실상 없음 (문제구조를 통해서 쌍곡선의 정의를 이용한 접근이 필요하겠구나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 케이스만 보면 개념공부만 해도 이론상 괜찮고 최근문제들보면 그런경향이 없지않아 있음 (안내진 않고 기초적인 수준은 알긴 해야하지만 그 이상은 아닌..)
하지만 가급적이면 수능4점 초중반 푸는정도의 학습은 하는것이 좋겠지 (갑자기 뒤통수 칠수도 있으니)
아쉽게도 채점기준은 대충 나와있어서 큰 의미는 없을 듯함 (물론 주요 과정별로 점수를 매겨서 하는 방식이긴 할듯)
결국은 질적인측면으로 다가가야한다는거군요
질적 측면이 어떠한 의미?
아 이젠 창의성조반 익숙한 제제를 체화 시키는세 더 중요하겠다는 말입니다.
일단 그것의 중요도가 올라간건 확실하고 최상위권 학교들은 거기에 +a를 하는 구조라 보임
진짜 왜 떨어진거지 …기계는 합격컽 많이 높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