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자전논술은 인문+수리논술 조합

인문 40 + 수리 60으로 기본적으로 수리논술에 좀더 비중이 있고

문제 난도를 고려하면 아마도 이과애들한테 좀더 유리하다고 생각되었음(참고)



[인문]


인문논제는 모의논술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

기초제시문을 주고 이를통해 분석대상 제시문을 분석하는 형태


모의논술



본논술



다만 모의논술은 좀더 작성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줬는데, 본논술은 그냥 '논하시오'라고 해서 좀 붕뜨는 감이 있지

어쨌든 문제유형 자체를 아예 다른방식으로 낸건 아니라서 당황할 정도는 아닌듯

올해 바뀔지는 모르겠네



모의논술






모의논술의 경우 채점기준 항목(5번은 전반적인걸 말하는거니 1~4번만 봤을때)이 문제에서 충분히 예상되는 것이라고 보였음

1~3 중 2가 문제에서 명확하게 작성하라는 내용이긴 했지만 2를 적기위해서 1, 3의 내용이 사실상 기반이 됨

즉, 1 따로 2 따로 3 따로가 아니라 2의 내용을 작성하면서 1~3은 자연스럽게 충족이 되어야 함

4 역시 문제에서 명확하게 작성하라는 내용이었고


근데 본논술은 그냥 논하시오 라고만 했기때문에 인문논술 문외한인 내가 봤을땐

- [가]의 내용을 고려하여 [나]의 내용에 대한 서술

- [가]의 내용을 고려하여 [다]의 내용에 대한 서술

이렇게 2개로 구성할거 같거든




채점기준은 이러하였음

여기에서 내가 뜬금없었던 것은 6은 전체적인 부분(모논 기준 5와 동일), 2, 3은 문제에서 직접 물은 것이고 1, 4는 2, 3을 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부분

그런데 5는 갑자기?라는 생각이 들었음. [나]와 [다]를 꼭 연결지어야 하나?





그렇다고 하네..

원래 인문논술에서 이런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눈치를 까고 작성해야하는진 모르겠음


다만 내가 모논때도 말했듯이 채점기준을 보면 B까지 달성하는게 매우 중요한 것을 알수 있음

즉 6가지 조건 중 3가지만 충족해도 100점 중 75점을 얻을수 있는데 그 밑에부터는 훅훅 까임

6번조건은 내가 글을 잘 못쓸 경우 달성시키기 힘들다고 보고, 5번은 인문논술 문외한으로는 놓치기 쉬워 보이지만 1~4는 그래도 괜찮다고 보임

결과적으로 실제 시험에서 조건 3개 정도는 그래도 글의 핵심내용을 이해했다면 달성했다고 판단해주지 않을까 싶음


즉 인문논술에선 C 이하를 받으면 곤란하겠지만 내가 B 정도 받아낸다면 인문논술을 준비하는 애들이 A를 받아낸다고 쳐도

40점 중에서 40*(95-75)/100=8점 정도 차이가 나게 됨

이정도 차이는 수학문제 난도를 고려하면 수학에서 충분히 뒤엎을수 있을 정도라고 보임

애초에 같은학교 논술을 오는경우 문과애들의 수학 등급이 이과애들에 비해서 좋기는 힘드니까 & 특히 건대는 도형을 좋아하는데 보통 수학이 안되는경우는 도형이 약한경우가 많지


개인적으론 인문논술에서 변별력을 줄 생각은 크게 없어보이고, 따라서 만약 올해 모의논술에서 세부유형이 좀 변하더라도 본논술에서 갑자기 바꿀거같진 않음

다만 모논때보단 지문의 길이나 난이도가 조금은 올라가는거 같음 (건대는 원래 모논-본논술 차이가 심한 학교이긴 했음)



[수리]








A의 x좌표를 적절히 문자를 두고(a라고 두고) 다 a에 대한 식을 얻어서 노가다하는 문제

근데 OA/OB 이므로 결국 x좌표 비만 계산하면 되므로 풀이처럼 OA, OB의 길이를 직접 구할필요는 없지

아마 그렇게 풀었어도 상관은 없을 듯

채점기준엔 명시적으로 나와있진 않지만 a=0인 경우를 따로 고려해줘야 하므로(a>0인 경우에서 나오는 최솟값이 a=0인 경우보다 더 작은지는 따로 확인이 필요한 사항) 이 부분이 없었으면 감점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됨












갤러들이 뒷목을 잡는 경우의수 문제

확통이 시험범위에 없어도 고1수학에 경우의수가 있으니 방심하면 안됨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대신 소위 '유식하게' 푸는 방법이 딱히 없어서 직접 다 세야하는데 세다가 충분히 실수할수 있는 문제

이런 노가다 문제는 적기 귀찮아도 어쩔수 없음. 그냥 각 case별로 답인 경우를 일일히 나열해줘야 함

가령 k=24일때 경우가 8가지인걸 '내가 직접 세보니 어쨌든 8가지야' 라고 한다면..


채점기준은 상당히 혜자임

수능처럼 답이 틀리면 말짱 도루묵인 시험이 아니므로 내가 답이 틀렸어도 이 문제는 푸는방향이 정해져 있으므로 틀리더라도 기본 틀은 동일하고 세부 경우 1~2개에서 삐끗나서 틀렸을텐데

가령 1~5의 경우에서 3번을 10개로 잘못 세고 4번을 7개로 잘못 세고 나머지는 제대로 세서 답을 29라고 했다면

보통 생각에는 2가지나 잘못 세고 답도 틀렸으므로 거의 절반정도는 깎이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채점기준상에선 무려 A에 해당함

아마 A 미만을 맞았으면 합격에 큰 지장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


cf. 만약 1부터 9까지가 아니라 1부터 30까지 이런 식이었으면 이런 방식으론 당연히 풀기 힘들고 카드숫자를 4로나눈 나머지를 기준으로 하여 case를 나눠서 풀어야함

가령 4로나눈 나머지(0, 1, 2, 3)들 중 임의로 4개의 수를 합쳐서 4의배수가 되는 경우 중 하나로 (1, 1, 3, 3)이 있는데

이 경우는 4로나눈 나머지가 1이되는 카드 2개 선택 & 4로나눈 나머지가 3이되는 카드 2개 선택 = 8C2 * 7C2 이런식으로

근데 이 문제는 이 case종류가 더 많아서 차라리 직접 노가다가 나음











개인적으로 쉬워보이면서도 실전에선 좀 까다로울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

도형 특징상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할수 있는데 계산이 확실히 적어보이는 방식은 찾기가 어려워서 어떻게든지 일정이상의 노가다는 필요하다고 보임

나는 저렇게 좌표를 안잡고 일반 도형으로 풀었는데 계산이 예시답안보다 결코 적진 않음

제시문에서 딱히 접근방향을 제시를 명확히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좌표로 접근하지 않은 경우도 꽤나 있을거 같음


소문제 2는 삼각형을 구성하기 위한 핵심이 어떤건지 파악하는것이 중요한 문제

결국 AC와 BC가 AB의 위쪽에서 만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이걸 t에 대한 식으로 잘 변화시키는것이 핵심이지

이건 예시답안처럼 직선의 기울기를 tan로 변환하는 것과 도형의 성질을 이용해서 푸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식 같음


나같은경우는 삼각형을 구성하기 위한 조건(두 각의 합이 180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그 상황이 어떤지를 찾는것에 초점

1<=t<=3인 경우는 자명, t<1인 경우만 일단 생각해도 무방하고(나머지 한쪽은 대칭적이므로)

경계선이 되는 경우는 AC와 BC가 평행하게 되는 경우이고 두 직선사이 거리는 2, AB=4이므로 x축의 양의 방향과 이루는 각도가 150도임을 알 수 있음

이를 통해서 해당 t의 값이 2-sqrt3임을 알수 있지

어쨌든 푸는 방법은 여러가지


소문제1에 해당하는 기준이 B이므로 B가 몇점이 배점된건진 모르겠지만 1번하고 2번의 점수차이가 크진 않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