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핫했던 학교중 하나가 아주대 약대

신설이었는데 워낙 쓰기가 좋은 조건이라(최저 낮은편 + 미적까지만 + 타학교랑 안겹침) 인기가 폭발했고 그때문에 여러 메디컬논술들의 경쟁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지




결과적으로 역대논술 최고 경쟁률을 보여주게 됨

여담으로 의대는 선발인원이 4배인데 지원인원은 절반이었음


그래서 얼마나 헬게이트로 낼까 싶었는데..






상당히 무난하게 냄

계산량도 적절한 정도이고 어떻게 풀지 방향은 거의 바로바로 보이지

증명 문제도 아니고 논리적으로 까다로운 문제 역시 아님 (1-2의 경우 수능처럼 답만 구하기 위해서 너무 날림으로 풀면 안되고 어느정도 적절한 설명은 필요하겠지)







그림은 뭔가 무시무시한데 정작 문제는 쉬움

2-1은 A, B 좌표 구하고 법선식 구해서 하는 노가다인데 노가다를 쉽게 하려면 근계 써야하는건 너무 쉽게 보이지

2-2는 Q가 f 위 점인데 2사분면위 -> 그림3과 같은 상황(A=Q) -> 어렵지 않음


2-3은 그림4와 같은 상황인데 a, p 둘다 없으므로 2-3보다는 좀 어려움

근데 A B Q P가 공원점인건 쉽게 알수있고 거기에다가 원주각이 90도니까 PQ는 해당원의 지름이고 AB, 세타를 준거 보면 느낌이 오지

사인법칙으로 PQ는 해결되고 소문제 2 역시 중학도형 문제나 다름없음


기본도형이 약하면 2-3은 좀 난해할수도 있었겠지만 수능수준에서 발견못할정도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작년 아주대 오전과 같은 결과가 재현될수 있다고 봄



심지어 얘는 5명에 실경쟁률이 못해도 200:1은 될거같은데..

채점을 엄청나게 억까수준으로 빡세게 안한다면 정말 내신에서 변별력이 났다 얘기가 나올수 있을거 같긴 함

반대로 말하면 100이 컷이 아니면 채점을 억까수준으로 했다라고 보아도 될거 같음



사실 변별력이 문제여서 그렇지 개인적으론 이 정도 선상에서 문제를 내는게 나을거 같고

풀이과정이 지나치게 길거나 계산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변별력을 줄수있는 방안이 많으므로(ex. 어렵지 않은 수준의 증명 문제, 논리적 비약 등 함정을 유발할만한 부분 등) 여기서 좀더 변별력을 요한다면 이런 방식으로 출제할수 있다고 봄

아주약의 경우 공대에서 냈으면 분명 나쁘지 않은 시험지겠지만 (물론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으나) 변별력이 너무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될수있을거 같음 

만약 어떻게든 변별을 위해 채점을 너무 억까식으로 했다면 그것 또한 바람직한것은 아닐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