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는 작년의 경우 최근 트렌드와 역행하는 모습

물론 올해는 작년보다 어렵게 낼거같진 않지만..


사실 수의대는 이전부터도 오후 일반학과들과 같이 진행해왔고 오후는 오전보다 좀더 어렵게 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의대 점수가 워낙 높게 형성돼왔기 때문에 더 난이도를 높인것으로 보임


cf. 2024 건국대 결과 -> https://blog.naver.com/paradiseview/223635475354

오후시험(B)이 나름 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의대 최종등록자 평균이 96.4

이 글을 고려하면 평균이 96.4일 정도면 문제를 다 푸는건 기본이고 사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었을 가능성도 꽤 높겠지 (건대는 논술 100이므로 내신이 개입할 여지는 x)


오후시험 기준으로는 개인적으로 2023이 2024보다 더 어려워 보이는데(5문제로 한문제가 더 많고, 문제도 전반적으로 좀더 어려울수 있다고 보임)

이때도 평균이 95.3 정도였음

즉 시험난도가 엥간히 어려워지지 않으면 점수대가 크게 변화가 없는수준


문제는 이렇게 난이도를 높이면서 일반학과들은 패닉에 빠진수준

작년에 건대치고나서 어렵다는 성토글이 매우 많았고 실제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음

수의대 때문에 난이도를 높인것이 거의 명백해서, 이럴바에는 수의대는 시험지를 따로 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


다만 출제성향 자체는 계속 유지중(도형 선호)




핵심만 잘 해석하면 괜찮지만 생각 꼬이면 어렵기 때문에 그경우 멘탈 터지기 딱 좋았다고 생각

선분 AB가 원과 서로 다른 두점에서 만나기 위한 조건을 수식으로 잘 표현하는것이 관건인데 이게 쉽지 않을수 있다고 봄

여러가지 접근이 가능하지만 어쨌든 근본적으로 접선인 상황과 연관을 짓는것이 해결의 핵심




예시답안의 경우 OAB가 예각이 되어야 함을 이용해서 삼각부등식에 의해 AB^2+9>OB^2을 세우고 그 뒤 계산

왜 예각이 되어야 하는지는 접선 생각해보면 나오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거 같은데 딱히 그렇진 않네






최흉의 문제로 꼽힌 2번

보통 건동홍 쓰는 애들은 확기 공부를 잘 안하고 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지금까지 확기의 경우 적당히 쎈 풀면 해결되는 수준으로 출제되었기 때문

근데 이 문제는 기하 1등급도 풀기 어려워하는 수준의 문제라 생각


이전에 갤에 보니까 2번만 백지고 나머지 다 풀면 합격이었다는 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찾아봐도 안나옴. 구글링 해보니까


오?




결과적으로 붙었다고 하네


결과적으론 오히려 이렇게 어려우면 아무도 못푸는 문제가 되니까 괜찮을수 있음

버리면 되거든

반면 애매하게 어려우면 조금이라도 공부한 애랑 공부 안한애랑 격차가 생기게 되므로 오히려 변별력이 있음



사면체 DEPQ의 부피가 최대이기 위한 조건을 찾는게 핵심

사면체는 보통 밑변을 수평하게 두는데 그림에서는 들려 있으니까 헷갈릴수 있는데 어떤 하나를 밑변으로 설정하면 보기가 편하지

또 PQ는 길이가 일정한데 위치가 바뀌는거고 그게 결정요소니까 이 부분이 밑변이 아니라 다른 고정된 부분을 밑변으로 설정하는게 편하겠지

하지만 DEPQ 상태로는 이의 설정이 불가하니까 적절히 변형을 해야하고 그게 까다로운 지점

조건을 찾은 뒤에는 별로 어렵지 않음





전형적인 유형의 문제

세타만 두고 풀수 없다는건 느낌이 잘 올거고 변수를 적절히 잘 설정해서 세타와 해당 변수로 이루어진 f 식을 구하고 그걸 미분해서 구하는 것이 필요

변수가 여러개일수록 힘드므로 최대한 적게 설정하고 미분을 할만한 식을 얻는 것이 핵심이지

이 또한 접근방식 자체는 여러가지가 가능하겠지만 변수를 어떻게 잡느냐의 차이일 뿐


가령 나같은경우는 각CAB=a, 각CAB=b라고 하면 cos법칙으로 식 2개를 세울수 있고 a+b=세타 이므로 사실상 변수추가는 1개이고 a 역시 세타에 대한 함수

결국 이 2개의 식으로 f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지

특정 하나의 식만 미분해버리면 a'이 해결이 안되므로 연립할 수밖에 없음





얘도 어떻게 보면 3번과 비슷함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계산량이 많은..



결과적으로 1~4번 전부 수능수준을 벗어나진 않지만 2~4번은 전부 해당 과목의 숙련도와 계산이 중요

물론 기본적인 평면도형 실력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게 필요

결국 수능공부를 잘 하면 풀어내는데 문제는 없고 논리적인 비약을 일으키기 쉬운 등 함정은 딱히 없긴 함

하지만 내가 수능 3등급대 정도면 보통 각각의 난이도가 해결이 버거운 수준이기 때문에 잘못 꼬이면 100분동안 1문제도 제대로 완결못하고 나올수도 있는 시험이라고 보임

상위권 애들도 시간내에 다 해결하는건 많이 힘들고 특히 2번은 애초에 기하에서 막히기 때문에 수의대의 경우도 2번은 못 풀어도 상관이 없었고


문제의 수준 차이는 크지만 약간 가톨릭대 의대의 하위버전같은 느낌이라고 볼수 있을듯함(마침 둘다 4문제, 100분)

얘네는 안정적인 1이 나와도 허덕이는 문제일 뿐인거고


점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https://blog.naver.com/paradiseview/223728146402 설문조사 결과 고려하면

일반학과의 경우 1, 3, 4-1 을 제대로 풀어냈느냐가 핵심이고 2, 4-2는 백지를 내도 큰 상관은 없었을 것으로 보임

결과적으로 버려야될거 같은거 확실히 버리고 일부 그나마 할만한 문제에 집중해서 푸는것이 중요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