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마 당시에 여기서 내가 제일 먼저 풀답 올렸을텐데
2번은 시험끝나고 현장에서 1/2 안곱한거 바로 발견했고,
나머지는 3-b 제외하곤 어느정도 답에 대한 확신이 있었음
그리고 든 생각이 작년보단 조금 어렵다 느끼긴 했는데,
2번 공도 문제가 저해 9평 기하 27번에
저 2번이랑 완전 똑같이 푸는 문제로 박혀 있었음
시험 주에 9평 기하 시험지 정독하고 간게 그냥 신의한수 였음 ㅋㅋㅋㅋㅋㅋㅋ
3-b는 3-a에서 한번 더 눌러주는 경우를 추가해서 확률을 구하는 문제란걸 떠올리긴 했었지만,
막상 풀려고 해보니 걍 시간없어서 유기하고
다른문제 검산 들어갔음
근데 검산했을때 1-b 시그마 식 전개 잘못한걸 발견함!
그래서 바로 후다닥 맞게 고치고
4번도 계산실수 없나 한 번 슥 보고
그렇게 시험이 끝났던거같음
시험 끝나고 3-b 백지는 그렇다 쳐도
2번 1/2 안곱한 계산실수 때매 걍 좆!같았음
계속 1/2안곱한 계산실수를 채점관이 몇점이나 감점할까
생각하면서 의미도 없는 짓거리인
과년도 시립대 합격컷 통계들을 하도 많이봐서
그 숫자들을 외울지경까지 갔었음 ㅋ
그러고 조기발표날 합격발표 딱 뜨고 공중제비 여섯바퀴
돌아주면서 신나했었지 ㅋㅋ
결국 수리논술은 역시 취지에 맞게 과정을 중요시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그간에 1/2 안곱한거 실수때매 우울했던게
싹 날라갔음 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반수한다고 다시 우울함 ㅋ)
-여기까지가 시립논에 관한 후기이고, 팁으로 넘어가자.
이 시험을 통해 하나 확실하게 깨달은게
학교별로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는거임
가령 25학년도 시립논 같은 경우에는
누가봐도 3-b가 킬러문제기 때문에
저 문제 빼고 나머지를 잘 풀고 잘 서술하면
시립대 과년도 합격 점수대랑 비교해봤을때 씹 안정권임
(학교 입학처에서 과년도 합격 점수 공개를 안 하는 경우엔 이 전략의 사용이 힘들겠지만...)
그래서 이런 전략을 본인이 지원하고픈 학교의
기출문제를 시간재고 풀고 복기를 하고 합격 점수랑 비교해서
본인이 직접 본인에게 맞는 시험 전략을 세운 뒤,
그걸 계속 곱씹고 곱씹고 하다가
시험 치는 순간에 딱 그 생각했던 전략을 잘 이행하는거지
(물론 연세대는 모든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이런 전략이 잘 안통함 ㅋ)
시험장에서 너가 전략 설계한대로 잘 흘러가면
얼마나 기분 째지겠냐 ㄹㅇㅋㅋ
수논'문제'들을 많이 푸는게 물론 중요하지만,
학기초에, 시간 많을 때 너가 직접 기출들을 '시간재고' 풀어보고
'아 이 학교는 수논에서 이런게 특징이지'
'아 이 학교는 시험 때 이런 전략으로 가야겠다' 등을 학습하고
시험날까지 계속 리마인드 시키는 것도 좋은거같다.
어후 장문쓰는게 쉽지가 않네
두서없는 긴 글 보느라 수고많았다.
수논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봐라 그럼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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