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https://blog.naver.com/paradiseview/223586797213
논술 합격점수는 누가 결정하는가논술은 기본적으로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경쟁률에 집착하는 경우가 꽤 많이 보인다. 특히 상위권 학교들은...blog.naver.com논술은 점수를 알고 쓰는 전형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상향지원이다 보니 학생부전형이나 정시로 따지자면 '스나'가 굉장히 많은 전형(=허수가 많음)인데도 결과를 까고보면 어쨌든 인기학과는 점수가 못해도 중박은 치는경우가 많음
주요 이유는 자신있는 애들은 일단 인기학과를 쓰는경우가 많고(안정 or 본인이 원하는 학과가 특정 비인기과로 확고한경우가 아닌한) 전체적인 경쟁률이 높으므로 이중에서 잘보는애들이 나타날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높은거지
그리고 합격점수는 결국 이들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
2024 경희대 결과 (학과 종류도 다양하고 경쟁률도 천차만별이고 전부 같은 시험지로 봐서 현재 보고자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데이터)
경희대는 실경쟁률(표에서 실질경쟁률1)을 직접 제공하고 실질경쟁률2 가 정말 찐 실경쟁률이라 보면 됨 (추합자까지 고려하여 계산한 결과)
아래 표는 명목, 실질2, 점수 기준 순위를 정리한 것
보면 서울캠 학과들이 일반적으로 국제캠에 비해서 지리적인 이유로 경쟁률이 높은걸 알수있음(정디플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공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경쟁률2도 명목하고 그렇게 차이가 안나므로 최소한 최저충족 단계까지는 최저충족률 데이터를 봐도 그다지 학과별로 크게 편차가 있진 않다는 생각이 들지
실제로 둘의 상관계수는 0.85정도로 매우 강하게 나옴
근데 점수로 가면 경쟁률 높았던애중에 떨어지는 애들이 나오고 그 반대도 나옴
물론 경쟁률이 높은애들이 전반적으로 점수도 높게나오는 것은 사실
경쟁률이 높다는건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기 때문이고 순수 경쟁률에 의한 효과 뿐 아니라 앞서말한 준비된애들이 인기학과 많이 씀 등의 이유가 있겠지
하지만 몇개의 예외들이 보임
가령 식품영양의 경우 명목경쟁률이 46.7로 높은편(8위/34)이고 찐 실경쟁률도 19.2로 역시 높은편(7위/34)이었지만 평균점수는 최하위권임
즉 여기에는 최저까지는 맞췄지만 논술준비(일반적인 수학실력이든, 확기 준비를 안했든, 기타 등등; 2024의 경우 문제난도는 쉽지만 미확기가 골고루 나왔기에 확기 준비정도의 요인이 큰것으로 생각됨)가 안된애들이 많이 썼다는 이야기가 되겠지
아무래도 논술(사실상 확기공부)은 준비안해서 자신은 없고, 최저는 2합5라서 맞출수있고, 서울에 있고싶고, 이런 애들이 일반적으로 비인기과가 낫지 않을까? 하면서 많이 몰렸을 것으로 생각해볼수 있지
데이터상 생물학과, 지리학과도 비슷하다고 볼수 있음
즉, 일반적으로 비인기학과는 여러 이유로 인해 경쟁률이 터지는 경우가 있더라도(서울캠의 경우 서울캠이라는 이유 때문이겠지) 그 경쟁률은 대체로 허풍선이인 경우가 많다는 것
반면 응용수학과는 명목/실질2 둘다 최하위지만 평균점수는 1위인데 서울캠도 아닌데 이렇게 나온거는 준비는 꽤(다른 경희대 지원자 대비해선) 했지만 본인이 원하는학과를 쓴(그런데 서울캠 수학과는 국제캠보단 선호도가 높아서 거기쓰긴 좀 자신없으니 국제캠으로 돌린) 소위 '찐'들만 쓴거라고 봐야지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43046 여기에서 언급했듯이 수학과(넓게보면 수학관련과 정도까지)는 그런 '찐'의 농도가 높을확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물론 비인기과라고 해서 무조건 낮은게 아니고(혹은 경쟁률이 무조건 허풍선이가 아니고) 예전 글들에서 언급했듯이 인원이 너무 적거나 경쟁률이 너무 높으면 논술 문제 운빨변수와 결합하여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음
거기에다가 문제 자체가 난이도가 너무 낮거나, 확기 출제가 거의 안되거나, 논술이론학습이 딱히 필요없게 나오는 등 논술준비 정도에 영향이 크게 없는 시험지로 나오는지 여부도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될수있음
즉 2024 경희대에서 경쟁률 허풍선이인 비인기과들이 대체로 점수가 그에비해 낮게 나오는 결과(즉, 상대적으로 정직한, 예상되는 결과)가 나오는건 시험스타일이 논술준비를 따로 했는지에 따라 점수편차가 크게 나올수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음
경희대 자체가 기본적으로 채점이 빡셀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경우 서술연습을 안한애들은 자기도모르는 감점을 당할 가능성이 높고
2024는 미확기 고르게 출제했는데 확기 문제가 좀 공부했으면 쉽지만 아니면 손못대는 문제라서 난이도가 높지 않았기에 오히려 변별이 있는 상황이었는데 논술 안한애들은 당연히 확기를 따로 했을리가 거의 없을테니 썰리게 된거지
반면 2025는 확기 출제율이 떨어졌기에 이러한 상황이 적게 발생했을 것으로 생각됨(기껏해야 1-2만 영향이 있었기 때문)
정리하자면, 결과적으로 거기에 오는 애들이 수학실력이 어느정도고, 논술준비(확기 포함한)를 얼마나 했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선호도가 높은 대학/학과(+수학과 정도)는 그 비율이 일반적으로 높고 경쟁률 역시 높음
하지만 시험이 세부적으로 어떠한 스타일로 출제되었냐에 따라서 그 영향의 정도는 천차만별로 나타날수 있고,
선발인원, 경쟁률이 너무 극단적인 값일 경우는 값 자체의 영향도 무시할수 없다는 것(비인기과가 갑자기 상위권 점수를 나타내는 경우는 대체로 이런 이유)
이러한 측면에서 애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인 확/기 공부를 얼마나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변은 -> 너가 지원하려고 하는 학교/학과 지원/합격자들이 얼마나 하는지가 결국 중요
물론 이를 현실적으로 알 방도는 없으니 학원에 나랑 비슷한 애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 아니면 이전 기출 및 결과들을 토대로 내가 하듯이 대충 추정해볼수 있는것(이 정도는 필요하구나, 이 정도는 못해도 괜찮구나) -> 그 배경에서 쓴게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41757
다만 수능 미확기 선택체제가 된지 3년이 넘어서 이제 어느정도 출제경향이 안정된건 사실이지만 과도한 예측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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