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적으로 쓴 적은 없는데 이와 관련된 글을 여럿 쓰긴 했음 (아래 사진에서 3번째 항목에 해당하는게 대체로 이를 포커스로 쓴 내용)
사실 논술은 굳이 따지자면 상향 위주로 지원하는게 맞긴 하지만 (이건 굳이 논술 뿐 아니라 수시 자체가 그렇지, 정시에 미리 앞서서 하는데 붙어버리면 정시를 못쓰니까)
논술올인이 아닌 한 수시는 기본적으로 수능을 망쳤을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므로 하향이 아예 없는건 곤란하고,
논술이 수능이 아니므로 '순수 논술 기준 합격가능성'에 대한 고려를 같이 해야 함
우선 결과적인 process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1. 우선 정시 기준 & 최저기준 충족 기준으로 1차적인 지원범위를 선정
정시 기준은 적정 이상을 기준으로 보면 되고
나는 개인적으로 최저충족은 6, 9월에서 한개라도 맞추지 못한 경우가 있으면 빼는 것이 맞다고 봄 (넣더라도 1개 정도만)
2. 그 뒤에는 합격가능성이 높은 학교/학과를 잘 선택
정시 기준 상향~적정 내 학교들 중에서 가능성이 있는 학교들 중심으로 잘 넣으면 되고
개인적으로 유의해야 할 점은 정시 기준 하향인 학교를 수능을 망할경우를 대비하여 최소 1개는 넣고, 그 학교들 중 합격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되는 곳을 잘 선택하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
---------- (아래 내용은 추가설명) ----------
학생부 전형은 최저기준만 제외하면 걍 점수대로 가는거기 때문에(일부 학교들은 학생부 종합평가 등등 이런게 있긴 하지만)
최근 결과를 보고 내가 붙을지 떨어질지 감을 잡기가 어렵지 않고 예상되는 특정 범위 내에 지원자들이 몰리게 됨
반면 논술은 내 점수를 모르므로 감을 잡기가 쉽지 않지 (그래서 최근 기출을 풀어보고 결과를 참고하는 방식으로 할 수밖에)
(위는 아주대 결과) 가령 이런 상황에서 내가 내신이 2.8 정도인데 저 학과에 지원하기 쉬울까? 쉽지 않겠지
물론 2023에서는 2.8 정도도 꼬리로 붙었을수도 있지만 그건 공개를 안하니 알수 없고 그 외 학년도의 경우 가능성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지
만약 내가 정시로는 아주대를 가고도 남는다 (정확히는 현재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는 그렇다)
그러면 저기는 하향지원이긴 하지만 하향지원으로서의 의미가 사실상 없지 ('불안정한' 하향지원)
교과전형으론 떨어질거니까
반대로 정시로는 아주대 가기가 힘든데 내신은 1.7 정도이고 최저는 맞출수 있다?
그러면 저기는 상향지원이지만 합격가능성이 매우 높은 '안정적' 상향지원이지
그래서 학생부 전형(교과전형 기준)은 논술과 달리 웬만해서 붙을수 있는 곳을 지정하기가 쉽기에, 거기를 기점으로 위로 쭉 넣으면 됨
가령 이런 경우 내가 정시 기준 하향 학교들은 전혀 넣을 필요가 없는거지..
즉 일단 원서를 쓰기 전에 절대 헷갈리면 안되는게 기본적인 상향/적정/하향은 물론 정시로 예상되는 결과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지만
상향이라고 모조리 합격이 어렵고
하향이라고 모조리 합격이 쉬운게 아니라는 것
나의 상황, 그 학교의 특징에 따라 달라지는거고, 이건 일괄적으로 이야기할수가 없음 (case by case)
특히 이 차이는 상향지원은 그렇다쳐도, 하향지원에서 특히 문제가 될수 있음
하향지원의 목적은 내가 수능을 평소보다 망쳤을때 이정도는 수시에서 확보하고자 하는 보험의 목적인데, 거기가 정작 합격가능성이 떨어져
그러면 하향지원의 의미가 사실상 없지
물론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학교일수록 학생부전형이든 논술전형이든 합격난이도가 일반적으로 상승하긴 하지
하지만 하향지원 학교라고 내가 붙기도 쉬울거라고 착각하는 일은 없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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