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은 크게 문풀과 서술로 나뉨
문풀 부분은 뭐…… 말로 하려면 너무 길어질거 같고, 서술은 자신이 푼 과정을 논리적으로 합당하게 써서 감점을 막는 과정임.
아무리 문풀을 잘 해도, 그 과정에서 소위 ‘야매’가 들어간다거나, 서술을 잘 하지 못하면 서술에서 감점 팍팍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학교들에는 합격을 하기 어려움.
그럼 서술은 대체 뭘로 훈련을 해야하느냐?
물론 첨삭을 사교육이나 EBS 등에서 받아보고 피드백 하는 방법도 있음.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모자란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함.
왜냐면 첨삭 한두 번 받은 걸로는 해당 분야에 대해서만 고민을 해보기 때문.
그래서 가장 추천하는 것이자, 내가 했던 방법은 교과서와 실력정석 활용이었음.
사실 실력정석 활용은 머 취향이니까 안 해도 되긴 한다 생각함.
교과서 설명 제대로 읽어본 갤럼들 있냐?
솔직히 몇 없을거라 생각한다.
교과서는 이해가 쏙쏙 잘 되게 잘 서술되어 있긴 한데, 거기서 끝나면 안 된다.
아~잇 싯팔. 이딴걸 왜 굳이 적어놨지? <<<<< 이런 의문을 가지면서 읽어야함.
이건 빼도 될거 같은데? <<<< 아니니까 들어있음. 그 이유를 니가 직접 고민하고 찾아봐야 함.
예를들면 지금 교육과정은 미적분을 전장연 마냥 만들어놔서 정적분의 정의가 잘못 기술되어 있는데,
기존 교육과정 및 역사적 맥락 기준으로 말하자면 정적분은 무한급수로 정의되고,
부정적분은 그냥 미분의 역연산으로 정의됨.
근데 실제로는 아무 생각 없이 정적분은 부정적분한 결과에 위끝 아래끝 대입해서 쳐박긴 하잖아?
그걸 이어주는게 미적분학의 기본정리임.
근데 그 증명 과정을 다들 스킵한단 말이지?
솔직히 문제 푸는데 아무 쓸모 없잖아~~ 하면서
근데 그게 왜 교과서에 들어있을까?
이런걸 고민하는거임.
그리고 교과서 증명도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하는데,
증명 자체가 중요해서가 아님.
오히려 증명을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 인해 식세우는 능력, 부등식 활용 능력, 서술 능력이 키워지기 때문.
예를들어 sin x/x가 x->0일 때, 1로 가는거 증명할 줄 모른다면 진짜 반성해야겠지만,
그래도 알아가야겠으면 교과서 당장 펴서 증명 부분 보셈.
그리고 대충 아이디어 킵하고 그걸 바탕으로 자신만의 증명 해보셈.
그 다음 다시 교과서랑 비교/대조 해보셈.
이걸 읽는 너의 서술은 존나 부실할걸? 일반적으로는 ㅇㅇ
그걸 다시 따라 써보기도 하고, 고민하면서 점점 살을 붙이는 능력도 키우는거임.
하필 저걸 예시로 든거는 저건 조임정리(샌드위치 정리), 극한의 연산 성질, 도형 등등 다 쓰고,
교과서에서조차 ‘x<0 일 때는 x>0 일 때와 같은 방식으로~’ 라는 식으로 서술돼서
굳이 다른 케이스를 증명하지 않고 같은 방식이면 넘기는 테크닉을 썼기 때문임.

그냥 시간 없는데 대충 칼럼 비스무레 한거 써보려다보니 말투 좀 ㅈ같고, 이런거 ㅈㅅㅈㅅ
한 번씩 생각 날 때 들러서 서술 관련해서도 지금보다는 자세하게 써보고,
문풀 관련해서도 좀 써봄.
근데 문풀 관련해서는 칼럼 몇 개 연재해야 할거 같아서 귀찮아서 하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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