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갤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학교 2개가 동시에 치네

두 학교다 시험이 어려운학교에 속하다보니 긴장 많이될건데 논술은 운빨도 물론 많지만 이 두 학교는 수능하고 좀 거리감이 있는 학교다보니 오히려 논술 공부한만큼 나오는 경향이 있음

그렇다고 수능성적이 낮은데도 가능성이 높다 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논술 열심히 준비한 애들은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거임  



시험직전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꼽는다면 난 아래 2개라고 생각


1. 풀만한건 확실히 맞추자 (감점을 최소화하자)

2. 어려운건 부분점수를 최대한 타내자 (답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백지를 내지 말고 푼 만큼은 적자)



굳이 논술뿐 아니라 모든 시험에서 해당되고 당연한 말이지만 생각보다 이걸 잘 못지키는 경우가 많음

이것만 잘 지키면 실전에서 적어도 내 실력만큼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함


낼 시험치는 갤러들 모두 화이팅하길 바라고 설문조사 참여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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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부분에 대해선 이미 내가 이전 글들에서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지만 점수 공개가 돼있는 작년 시립대를 예로 들어서 간단하게 설명해봄

(연대는 아쉽게도 점수를 공식적으론 모르므로..)


아래 표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전환한 결과




1, 2, 3, 4번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각각 21.25, 23.75, 26.25, 28.75점


최저점이 아니라 평균점이긴 한데, 그래도 상위권 학과를 기준으로 하면 대 80점 정도의 점수는 나와야 안정적이고

대부분 학과들에서도 70점 정도는 나와야 안정적으로 합격했다고 볼 수 있지


근데 80점을 맞으려면 일단 1, 2, 3, 4 중 어느 하나라도 백지로 내면 안됨

즉 상위권 학과의 경우에는 백지로 낸 문제가 있으면 일단 탈락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만큼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는 '붙을만한 사람들' 기준으로는 무난했다는 거지


하위권 학과의 경우도 1개를 아예 백지로 내버리면 나머지 문제들에서는 큰 감점은 없어야 70점을 받을 수 있음

특히 4번을 백지로 냈다면 70점을 받는것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지

따라서 만약 내가 4개 중 일단 답은 맞춘게 3개도 안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과에서 합격권에 해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는 불합원인이 실력부족이라고 보는게 맞겠지



하지만 확실히 어려운 문제는 못 풀어도 합격에 큰 지장이 없고 작년 시립대의 경우 3-b가 이에 해당됐지

즉 작년에 타 문제들에 비해 확실히 어려웠던 3-b를 제외하고 풀어낼 정도의 실력이 있으면 일단 합격권에 들어가는 것이고 3-b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에서 감점을 얼마나 덜 당했냐에 따라서 합/불 여부가 결정되었다고 봄


물론 점수가 낮은 학과는 그렇진 않겠지만 평균을 보면 상위권 학과는 컷이 거의 80 전후 정도로 생각되는데, 3-b는 100점만점 환산시 16.25점이므로 3-b가 백지이면 나머지 문제들에서 감점을 당할만한 부분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감점이 쌓이면 충분히 불합이 가능함

따라서 이 경우 나머지 문제들에서 발생했던 사소한 실수나 서술 미비점들이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실질적인 팩터가 될 수 있음

'쉬운건 확실히 맞추자'는 그러한 의미라고 볼 수 있음

수능처럼 답 맞았다고 점수를 다 받는게 아니니까



시립 3-b의 경우처럼 지원자들의 수준에 비해 워낙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나와버리면 백지를 내도 괜찮은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매우 확실히 어려운 문제가 또 딱히 없는 경우 역시 당연히 많음

이런 경우는 풀진 못하더라도 부분점수를 잘 받아내는 것이 합격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음


이건 작년 과기대 자전의 경우를 예시로 들어서 설명하자면..

-> 아래 내용들을 좀더 자세히 적은 내용; https://blog.naver.com/paradiseview/224038509031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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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합격컷은 78점이었는데 상당수가 어려워했던 3-3, 3-4를 아예 못 풀면 거기서 각각 12점, 8점 해서 총 20점이 날아감

그럼 그것만 해도 최대 80점이기 때문에 나머지 문제들에서 감점을 거의 안 당해야 간신히 합격이 가능했다는 것






하지만 3-3은 제대로 풀긴 어려워도(풀었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맨 마지막 채점기준 충족은 못한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 답을 맞추긴 어렵진 않고 적당히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쉽고 3-4 역시 마찬가지

즉 3-3, 3-4는 지원자들 수준에 비해 어려운 문제는 맞긴 했지만 시립 3-b와 같은 아예 손을 못대도 되는 문제까진 결코 아니고 조금이라도 부분점수를 얻어야 아무래도 합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음



cf.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38824 이 글에서 예비 1을 3-3, 3-4를 백지를 내고도 받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나머지 부분을 완벽하게 풀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고 80점이 예비1인 셈이니 78~80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는 것.. (적어도 56명 이상이)


이런 상황에서 3-3, 3-4를 아예 손을 못댔느냐와 뭐라도 적어서 부분점수라도 받았느냐는 합격가능성에 있어서 큰 차이를 줄 수 있다고 봐야겠지

합격선 근처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상황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