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오전<->오후 의 가장큰 차이점은


오전은 거의다 수능스타일

오후는 논술 준비를 한게 확실히 유리한 문제가 1~2개 섞여있었다 인데..


2025 오전은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024 오전의 경우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오후는 학과에 따라 차이가 꽤 크게 나타났음

작년 자전은 인원이 많아서 변별력 문제를 안내도 괜찮을거라 생각됐지만 분포를 봤을땐 없으면 너무 상위권에도 점수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서 올해도 작년과 같이 1~2개 정도는 수능 공부만 했다면 까다로울 수 있는 변별력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임


그리고 그 문제를 어느정도 접근했느냐 여부가 합불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



[1] 2024 오후의 경우




수학적 귀납법을 조금이라도 연습했으면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얼핏보기엔 수능에서 보이는 수귀 문제 형태가 아니다보니 손대기 힘든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

근데 이 문제의 배점은 무려 15점이었음





그리고 2024 오후 학과들의 결과는



전자 컴공 이런데는 2-3을 백지로 냈다면 합격이 힘들었겠지

평균이 저정도면 컷이 아무리 낮아도 90점 초반대는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런데 위에 채점기준을 보면 기본적인 문제해석+초기값 증명(걍 대입만 하면 되는)만 하면 4+4=8점을 주는걸 알수가 있음

즉 실제로 내가 제대로 못 풀어도 8점은 받아갈수 있다는 것

사실 이정도면 의도적으로 초반부분에 대한 점수를 높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긴 하지


하여간 이렇게 2-3 부분점수 얻고 나머지 완벽하게 풀었으면 이론적으로 93점이고 이 정도면 전자공도 컷 정도는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봄

컴공부터는 100% 되었을거고 따라서 거의 대부분 학과는 합격가능했겠지


아예 2-3을 못 건드리면 상위권 학과들은 합격이 힘들었겠지만 어느정도 부분점수를 받아내면 거의 대부분 합격이 가능

-> 결국 상위권 학과들은 2-3에서 내가 부분점수를 조금이라도 얻었냐 못 얻었냐가 합불의 결정적 요소였을 가능성이 높음 (나머지 문제 확실히 푸는건 당연히 기본)



[2] 2025 오후의 경우 합격컷이 78이니 쉬워보이지만

3-3, 3-4가 따로 준비를 안했으면 까다로운 문제일수 있고 이 2개를 백지로 내면 이미 80점임


즉 2024와 달리 까다로운 문제를 못 풀어도 타이트하게 합격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것은 아님





위 표는 작년 설문 답변상 최종합격을 한 17명의 각 문제별 답변 데이터

1-3은 개수세기였다 보니 (논술준비자가 특별히 더 유리한 문제는 아니긴했지만) 생각보다 변별력이 높아서 일부 합격자도 답을 못낸 경우가 있음


(cf. 설문조사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주괁적인 답변정도를 기술한 것이므로 실제 점수와는 다름. 가령 13번 같은 경우는 3-4만 C라고 답변했는데 추합이니까 답은 맞긴 했어도 군데군데 서술에서 많이 깎여서 추합인 가능성이 높겠지. 참고로 예비6번인 경우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51767 물론 내가 여기서 적었듯이 채점을 엄청 빡세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정말 대충해도 답만 맞으면 되는 수준은 절대 아닐 것이라는걸 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짐작이 가능하겠지)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3-3, 3-4를 아예 백지로 내기보단 3-4는 몰라도 3-3을 어느정도 부분점수를 얻는 정도는 되는게 합격에 있어서 현실적인 조합이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3-3, 3-4 백지 & 나머지 완벽

혹은

3-3 일부 풀고 1-3 일부 풀고 & 나머지 완벽 (위 설문 답변상 그런 조합이 꽤 많이 보이지)


이들이 둘다 대충 80점 정도 나오기에 결과적으로 이 범위에 기형적으로 많이 몰려 있는 점수분포가 형성되었다고 봄




실제로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 추정한 분포인데 좁은 점수범위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았는걸 알수있지

(cf. 78~80 범위에 56명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고 최소 그렇다는 것, 아마 70후반 범위대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됨. 즉 몇점 안되는 차이로 떨어진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따라서 작년 최종합격선 근처는 사실상 내신으로도 갈렸을 수 있다고 봄. 즉 78점 중 내신이 안좋은사람은 떨어졌을 것.)


그나마 자전으로 통합돼서 저기까지 컷이 내려간거라고 봐야하고 이전처럼 학과선발이었다면 상위점수대 인원들 상당수가 인기학과에 집중배치되었을 것이므로 똑같은 시험지(작년 오후)로도 인기학과는 컷이 90 초반대 혹은 80 후반대 정도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즉 다른학교처럼 조금씩만 인원 떼서 자전만들어서 다같이 힘들어지는 구조가 아니라 아예 통 자전으로 해서 인기과 갈 애들 입장에선 좀더 좋아진거지



결과적으로 할만한 문제들에서 감점을 최소화하는건 당연히 필요하고 

좀 난이도가 있는 문제에서 어느정도 부분점수를 받느냐가 합불에서 중요한 요소로 생각되는데


그런 면에선 평소 논술준비를 했던 사람이라면 유리할 수도 있겠지


하여간 과기대는 대부분 문제는 평이하게 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만만한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쉽게 생각하면 힘들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