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이 있어서 내 생각을 좀더 말해주자면
일단 여기서 전자 표본이 심각 -> 설문에서는 전자가 다른과보다 평균적인 점수가 안좋은편인건 사실
그러나 오해하면 안되는건 극소수의 사람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내에서 그런것일뿐 실제는 어떤지 모르고
본인의 주관적인 답변이기에 A라고 답했어도 실제로는 엉망일수도 있고 B~C로 답했어도 알고보면 거의 점수를 안깎일 수준의 풀이일 수도 있고 천차만별
또한 결국 중요한건 전체적인 점수가 아니라 각 학과별로 상위 모집정원*2배(기껏해야) 정도 되는 사람들의 점수가 중요한데(극단적으로는 평균적으로는 어떤 학과 지원자 점수가 낮아도 상위 n명만 이상하게 점수가 높다면 합격컷 자체는 높게 잡히겠지) 이걸 알 방법은 없음
다만 그래도 예측 자체가 아예 불가한 것은 아님
일단 작년 결과가 존재하고, 대다수가 작년과 체감난이도 차이가 확 난다고 느꼈다면(쉽거나 어렵거나) 실제로도 그 방향으로 점수가 이동하긴 하겠지
또한 기본적으로 여기에 참여한 애들이 그 학교 지원자들 중에선 그래도 나름 합격권에 들만한 애들의 비중이 일정 정도는 있거나 그러진 않더라도 적어도 어느정도는 준비된 애들의 비중이 일정 이상 있다고 가정하면
문항반응률을 보았을 때 일정이상 답변률이 좋은 것은 대부분의 합격권학생 역시 기본적으로 풀고 간다 생각해볼수 있고(이번 과기대 1-4같은 낚시문제가 아닌 한)
일정이상 답변률이 낮은 것은 합격권 애들도 풀지 못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추정해볼수 있지
하지만 이 역시 학교에 따라 위 가정이 틀리거나, 위 가정이 맞더라도 경쟁률이 너무 낮거나 높다면 의미가 없을수 있음
가령 어떤학과의 실경쟁률이 갑자기 300:1이 된다고 해보면 여기 설문조사 상에선 못풀어도 되는 문제여도 실제 합격권에선 풀어야 할 가능성이 높겠지
300:1 정도면 사실상 outlier만 붙는다고 봐야하는거니까
다만 아주대는 올해 경쟁률이 그런 극단적인 정도라고 생각되진 않음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보면 합격선이 어느정도의 감은 잡을수 있지
작년 결과만 보고 판단하긴 힘들지만 설문조사를 통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 보면 좀더 정확할순 있다는 것 (+거기다 문제까지 복원되면 좀더 정확하게 판단이 가능하고)
분석은 개개인의 몫이니 나도 설문조사 결과를 어느정도 쌓이면 공개는 하는거고
장황하게 말했는데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이번 아주대의 경우(사실 대부분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 내 생각에 아예 조사결과상 기본적으로 풀어야 하는 수준의 문제들부터 답을 못낸게(답이 틀렸어도 거의 다 풀고 계산실수만 틀린정도면 괜찮은데 그게 아닌 경우를 의미) 많다면 합격가능성이 매우 떨어지는건 맞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결과 나오기 전에는 전혀 알수없음
즉 negative selection(합격 아닌 것을 골라내기)을 하는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데 positive selection(합격인걸 골라내기)은 쉽지 않음 (이것역시 어떤학교이든 대부분 마찬가지)
이번 아주대같은 시험은 본인은 대부분 풀었다 주장해도 결과 까고보면 우주예비일수도 있고 반타작 했는데 최초합일수도 있음
내가 풀만해 보인다 적은 문제들조차 잘 못풀은게 좀 있고 나머지 문제들 역시 대부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면 합격이 힘들가능성이 높다고 봄
그러나 저 문제들은 풀었고(적어도 대부분 해결했고) 일부 변별력 있는 문제에서 어느정도는 해결한게 있다면 그때부턴 어찌될지 모른다 정도
그러나 대략이라도 어느정도 더 풀어주는 정도가 되어야 할거같냐를 굳이 말한다면.. 그래프랑 답변 분포, 그리고 문제를 직접 풀어보았을때
가 내 의견이긴 함
다만 실제로 이 문제들을 완벽하게 풀어야(즉 위의 내용대로라면 6개 소문제를 완벽하게 맞아야) 합격컷이다 이건 아님
정확히는 일반적인 경우 '본인이 풀었다'는 느낌이 드는 문제가 저 정도는 되면 합격을 기대해봐도 괜찮을거 같다는 의미
그렇다면 6문제 미만을 풀었다고 생각하면 기대하면 안되냐? 이건 지금껏 글 내용을 잘못 이해한 거지. 합격 기대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negative selection의 기준에는 들지는 않지..
따라서 내가 말은 이렇게 하긴했지만 실제 점수가 나오고나면 위 갤러 말이 맞을수도 있음
확실한 함정이 있는문제는 없긴했지만 상당수 문제들이 만약 아주대가 내 생각보다 채점을 상세하게 한다면 깎을수 있는 지점들은 충분히 존재하고 그럴 경우 실제 점수는 설문답변에서 예상되는 점수와 상당히 차이날수도 있고..
즉 위 사진에서 내가 말한 점수의 의미는 실제 점수라기 보다는 '본인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점수'에 가깝다고 보면 됨
그렇다면.. 이젠 그냥 놀면서 10일 동안 기도하는 수밖에....!
노는거가 킬포야 얼른놀자ㅋ 나는 면허딸까
이게 올바른 해석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