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수고 이제는 나이도 차서 군대도 걸려있는데 수능점수는 작년보다 나아보이지도 않고

분명 실력은 늘었는데 내가 분명히 느끼는데 사설실모나 평가원 모의고사도 수능 점수보다 대학이 적으면 두급간 많으면 네급간은 더 위였는데 

남들한테 주절주절 떠들어봤자 추한 변명으로 보일게 뻔할걸 알기에 얘기도 못하겠고 아니면 그냥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건가 싶기도 하고

1년간의 노력이 하루 8시간 보는 시험에 의해 평가되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난 왜 그 8시간동안 내 실력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논술도 그나마 괜찮게 쓴게 성대랑 중앙대라고 생각했는데 성대 노예비로 떨어진거 보니까 힘이 쭉 빠진다

정시로는 재수때랑 대학 차이도 거의 안나는데 그냥 작년에 가는게 나았나 싶기도 하고 난 1년을 뭘 위해 공부를 한건지 그냥 이제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