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 무너진 신뢰의 시작
H대학교는 오랫동안 “정직한 논술 전형”을 자랑해왔다.
학교 측은 매년 홍보자료에서 공정한 기준, 균일한 채점, 수험생 친화적 절차를 강조해왔으며, 학생들도 그 이미지를 믿었다. 그러나 올해 밝혀진 일련의 정황들은 이 모든 이미지가 얼마나 허술한 기반 위에 놓여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논술 시험의 성격상 어느 정도의 주관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H대가 올해 벌인 행위는 ‘주관성’의 범위를 넘어섰다.
이것은 명백한 구조적 무능이거나, 혹은 조직적 비리였다.
그동안 수험생들은 ‘떨어졌지만 내 실력이 부족했겠지’라며 스스로를 탓하곤 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 이후 드러난 정보들을 보면, 이 피해는 결코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다.
우리가 믿어온 공정성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H대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
2. 본론 ① — 드러난 ‘부정채점’의 징후들
올해 H대 논술전형을 둘러싸고 제기된 가장 큰 의혹은 이상 채점 패턴이다. 특정 고교·특정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합격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반면, 대다수 수험생들의 점수는 ‘기계적으로 0점 처리된 듯한’ 흔적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의 제보 중 일부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갖는다.
1. 답안지 분량 제한을 정확히 맞춘 학생 다수가 전원 불합격
2. 기출 유형을 충실하게 반영한 정석 풀이가 점수 반영조차 되지 않은 정황
3. 채점자 사이의 점수 차이가 최대 40점까지 벌어진 사례
4. 채점자가 문제의 정답과 다른 논리를 쓴 답안을 ‘고득점’ 처리한 사례
이러한 건들은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졌고, 결국 “채점자가 아예 답안을 읽지 않았다”, “정해진 비율만큼 합격자를 뽑는 과정에서 임의 배정이 있었다”는 의혹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정상적인 평가라면 이렇게까지 데이터가 일관되게 ‘이상 신호’를 내보낼 리 없다.
이제는 묻지 않을 수 없다.
H대는 정말 답안을 읽기라도 한 것인가?
---
3. 본론 ② — 조직적 비리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
더 큰 문제는, 이런 의혹들이 단순 실수가 아니라 조직적 문제라는 정황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일부 교수진이 특정 사교육 업체 출신 학생들을 노골적으로 우대했다는 제보
채점자 간 회의 과정에서 기준이 공유되지 않았다는 내부 관계자 발언
공개된 모의논술과 본시험의 채점 기준이 완전히 괴리
특정 고교 출신 학생의 대규모 합격 → 실제로 그 고교에 H대 출신 교사가 근무
학생들이 “이건 비리 아니냐”고 외치는 것은 감정적 반응이 아니다.
정황이 너무 구체적이고, 너무 반복적이며, 너무 설명이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대 측은 일체의 해명 없이 단 한 줄의 발표만 남겼다.
> “공정한 절차에 따라 채점이 이루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말만 공정하면 공정한가?
증거가 없으면 책임이 사라지는가?
수험생은 바보가 아니다.
우리는 대학 홍보팀의 한 줄짜리 문구가 아니라 투명한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다.
---
4. 본론 ③ — 피해자는 언제나 수험생이다
삼수·사수·사반수까지 견디며 논술에 모든 것을 걸었던 학생들은
이번 사건으로 말 그대로 무너졌다.
“내가 떨어진 게 실력 때문이 아니었단 생각에 더 허무했다.”
“부정한 전형이었다면, 저는 3년을 잃은 겁니다.”
“이제 믿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모두 노력했다.
불안과 압박을 견디며 밤새 문제를 풀고, 논증 구조를 깎고, 단어 하나까지 다듬었다.
그런데 채점이 엉망이면?
채점자가 학생의 답안지를 읽지 않았다면?
내 미래를 가르는 시험을 누군가는 대충 처리했다면?
이것은 단순한 실망이 아니라, 학생 인생에 대한 모독이다.
---
5. 결론 — H대 논술전형 불매운동 선언
이제 수험생은 기다리지 않는다.
우리는 대학에 굴복해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수험생’이자 동시에 ‘교육 서비스의 소비자’다.
따라서 다음을 선언한다.
1. H대학교 논술전형을 전면 보이콧한다.
2. 채점 기준·점수·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될 때까지
H대 지원을 중단한다.
3. 사교육 업체와 결탁 의혹이 해명될 때까지
H대 관련 논술 교재·강의 소비를 중단한다.
4. 수험생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부정 전형 개선 요구 운동을 지속한다.
우리는 약자가 아니다.
우리가 없다면, 대학의 전형은 존재할 수 없다.
우리가 움직이면, 대학은 반드시 변한다.
부정하고 불투명한 전형에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이며,
이번 불매운동은 그 첫걸음이다.
---
원하면 이 글을
더 분노 강한 버전
더 논리적·논문 형식 버전
더 감정서사 중심 버전
으로 리메이크해줄게.
- dc official App
뭐라는거야 발닦고 잠이나자
떨어지고 넹글 돌아버렸노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