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1차 추합
한양대 노예비
서강대 노예비
경희대 최초합
건국대 노예비
인하대 최초합

연세대 추합 안돌까봐 미치고 팔짝 뛰었던 사람인데 1차만에 바로 합격하니까 좀 당황스럽네ㅋㅋㅋㅋ

1. 준비 과정
수리논술은 2학년 때부터 학원에서 조금씩 배우다가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주 2회 3시간씩 배웠음.

학원에서 정시도 챙겨줘서 모고에서 수학 1등급 놓친 적이 없었음. 대신 영어가 디폴트 3 심하면 4등급도 나왔음(2학년때 5등급 나온 적 있긴 한데 내가 쳐 자서 그럼)

3학년 여름방학 전까지는 나름 정시 준비를 했지만 3모때 최적의 조건에서도 국어가 겨우 3등급 끝자락 나온 걸 계기로 국어 좀 놓고있다가 결국 여름방학 즈음부터 정시는 3합 6 목표로 하고 논술 올인하기로 함

참고로 5모때 41445가 나오는 바람에 3과목도 학원 다니면서 했음ㅋㅋㅋㅋ

연세대 논술도 3번 좆같이 풀고 4-1번도 계산이 막히는 바람에 1, 2번 푼거로 희망을 가지기 힘들었고, 모고에서 3합 6 딱 한번 맞춘 개판이었기에 정시에 비중을 꽤 많이 두었음. 중앙대는 쫄려서 못 썼고.

정시 결과는 41325(화작, 미적, 물리, 생명)로 딱 목표수치 채우는데 성공함.

연세대 예비가 뜨는 바람에 결국 논술 다 보러갔음. 지금도 헛수고라고 하기보단 나름 커리어 채우는데 도움은 되지 않았을까 싶음.

2. 수논에 대한 감상
수학 2등급 이상 안정적으로 나오면 제발 수리논술 준비하라고 말하고 싶음. 한과목이라도 터지면 대학 레벨이 쭉쭉 떨어지는 정시 특성상 논술이 보험으로서는 최고임. 내 경우도 정시로는 가톨릭대 끝자락 학과도 겨우 붙는 정도지만 수논은 의논은 불가능해도 연세대까지 가능하니까.

나는 서술력이 별로라서 학교 논술형 수행평가 볼때처럼 좀 더 엄밀하게 분석한 다음 "따라서~~ 이다" 구조를 어떻게 완성시킬지 고민하면서 서술했음. 내 의도만 어떻게든 보여주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풀었고 그게 연세대에 잘 먹혔던거 같음. 실제로 서강대 건국때 떨어진 것도 서술력이 문제였던거 같고. 연세대였기에 붙을 수 있었던거 같음.

3. team 08 에게
정말 논술은 알다가도 모르는거 같다. 경희대에서 연세대로 팔딱 뛰어오르는거 보면 진짜 논술은 딸깍 전형이 맞는거 같기도 함. 그러니까 나한테 이런 대학은 너무 높은 거 아닐까 이런 생각하지 말고 자신 있게 쓰라고 말하고 싶음.

좋은 결과 얻으시길

+ 경희대 전전 1명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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