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갤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어도 정성껏 써주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거 같네


본인한테는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준비 처음 하는 누군가 한테는 수기만큼 방향성을 잡고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



요즘은 일부 학원이나 선생님들이 합격인증이나 수기 같은거 올리면 보상을 주거나 하는 방식으로 해서 인터넷에 어느정도 있는거 같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나 여기 합격했고 xxx 선생님 잘 가르쳐줘서 고맙다 정도의 수준이고 좀 내용이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도 결국 특정 학원이나 선생님 수업이 좋았다 중심의 글이지 알맹이가 별로 없는 것들이 많음


근데 여기는 내가 특정 보상을 바라고 쓰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써주는 것이므로 그러한 단점이 덜한 편이라고 생각



다만 혹여 조심할건 본인이 너무 특수한 케이스일 경우는 자칫 특정될수 있는 위험이 있다보니 일부 정보는 가리는 것이 필요


가령 학과의 경우, 논술이 학과에 따라 점수 편차가 큰 편이긴 해서 애들이 학과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그게 수기에서 중요하다고 보긴 힘드므로(중요한건 그 사람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과정이지) 본인 판단하에 학과는 가려도 상관 없다고 생각 (최종 진학 예정인 곳 정도만 가려도 충분할 듯)




그래서 약간 절충안이 학과를 드러내지 않되 궁금해하는 독자? 들을 위해서 대분류 정도라도 기술해주면 좋을것 같다 정도




물론 현실적으로 단순 나이나 학과 정도의 내용만으로 문제가 될 일은 거의 없다고 봄


어느 전형으로 들어왔는지도 초반에는 몇번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은데 하필 걔가 여기 올라온 수기를 보고 와서 어 너 거기 글썼던 사람 아니냐 이렇게 할 가능성은 상당히 드물다고 봐야지 (애초에 그 대학에 이미 다니는 애가 여기에 와서 그걸 보고 있을리는..)


무엇보다 논술로 들어온 애들이 한두명 이런건 아니니까 설령 누가 그걸 봤다고 해도 그게 나라는 보장도 없고


하지만 특이한 정보(ex. 재수, 삼수 정도가 아니라 되게 많은 나이 등) 가 많고 상대방이 그런 정보를 같이 여러개 알고 있는 경우는 특정될 수 있지


(근데 상대방이 나이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를 같이 알 정도면 보통 일정이상 친한경우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친구가 알게 되더라도 그게 실질적인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보임)



만약 수기 썼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좀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지우진 말고) 그 부분만 일부 삭제 등 적절히 수정해주면 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