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시 문서등록도 끝났겠다 슬슬 재수, 반수, 공부(대학교 과목을 미리 적응하기 위한 공부), 애니, 게임, 운전면허 등등 여러 가지로 많이 할 거 같은데 본인 선택(재수,반수)이라 하는 거에 태클을 걸진 않겠지만 이왕 하기로 마음먹으면 그 1년을 불태운다는 마인드로 임하면 좋겠음. 하는 이유는 당연히 그 학교에 대한 아쉬움(만족할 만한 대학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난 여기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야 내가 있어야 할 곳인데” 이런 느낌의 아쉬움)이 메인일 건데 그러면 사실 인간관계나 다른 걸 다 포기하고 수능(+논술) 하나에만 매진해야지 그런 거에 하다 보면 제대로 안되기 쉽거든. 설령 최소학점만 들으며 무휴반을 한다고 해도 제대로 안하다 보면 학점도 꼬이고 수능도 다시 공부할 거고 ㄹㅇ 설상가상이지. 
그러니까 이왕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그냥 “무조건 올해 안에 끝낸다. 안될 거 뭐있노.” 이런 마인드로 1년을 불태우고 그 후에 합격해서 좋은 결말을 맺으라는 거임. 또 근데 막상 그 대학에 합격해서도 결국엔 더 높은 곳을 바라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러다가는 고시 낭인으로 빠지기 쉽고 더군다나 수능은 올림픽이 아니잖아? 그러니까 의지를 불태우듯이 노력하고 적당한 때에 성불하고 다음 세계로 넘어가서 거기에 몰두하면 되는 거고. 지금의 상황이 안 좋더라도 묵묵히 자기 할 것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은 분명히 있으니까 이미 만족할 만한 대학에 갔음에도 자기객관화가 뛰어나서 성불하고 그 학과에서 스펙 쌓으면 그게 제일 베스트지만 이왕 마음먹었으면 상기한 것처럼 하고 그 학교 가서 스펙 쌓아도 되니까 기왕 할 거면 제대로 하고, 말 거면 그냥 하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됨. 
(+)개인적으로 갤애서 한번씩이라도 언급되는 대학들은 사실 입결이 스카이나 서성한에 비하면 낮아도 결코 주홍글씨는 아니더라. 거기서 잘할 놈들은 어딜 가서도 잘하니까. 
입시제도와 평가원 장난질로 놀아나기엔 아까운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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