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athlogic/63312 -> 이걸 보니 세부적으로 범위를 지정하고 범위도 시기에 따라 중간중간 조금씩 달라진 전력이 있었네. 이건 나도 몰랐던 부분
이 글에 의하면 2013의 경우 요강에 과학1 까지만 내고 과학2까지 안낸다고 명시를 했었는데
당시에는 연대논술이 영과고 애들을 모집하는게 주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에(과학인재가 주) 과학이 선택형이 아닌 상황에서 아무래도 과학2까지 내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인건 사실
(cf. 2014부터는 과학이 타 대학들처럼 물화생지 중 1개 선택형이 되었고 그때부턴 2 수준까지 내겠다고 하였음)
그럼 실제로 그 말을 지킨것인지 이때 문제 중 일부를 통해 한번 확인해 봄
2-1은 당시 물리1 교육과정(7차 교육과정)에 이 문제에 필요한 관련 개념들이 다 포함돼 있었기에 물리2 내용이 필요하진 않았음
(이차원 충돌은 물2에서만 다루기 때문에 일부로 세 문제 전부 일차원 충돌만 내서 물1 범위를 유지함)
소문제 1은 기본개념만 알고 있으면 공짜문제고 소문제 2, 3은 막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으면 풀어내는데 어렵진 않음(2번은 사실 거의 수학문제지)
여기서 수학이 좀 들어가게 되는 2번만 잠시 보면
이건 GPT가 좀 허술하게 풀은것 같음 (나머지 파편들이 한 덩어리처럼 같은 속력으로 움직이게 한다 -> 이 자체는 결과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은근슬쩍 왜 그래야 하는지는 넘어갔는데 이의 엄밀한 설명이 아래 풀이의 코시부등식이 된다고 볼 수 있겠지)
(오타; 루트 안에 있는 E-1/2mv^2 -> 2E-mv^2 이 되어야 함. 따라서
가 맞을것 같음. 계산은 GPT한테 시켜 봄)
1, 3번은 생략
하지만 2-2가 개인적으로 좀 문제의 소지가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
우선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당시 화학1이나 생물1 내용을 알면 가능함
물론 MOF라는 개념이 교육과정에 직접적으로 제시되는건 아니지만 이런건 크게 상관이 없지
이 문제에 대한 GPT의 답변
이게 실제 의도한 정답일진 모르겠지만 제시문에서 뽑아낼 수 있는 내용으로 추론해낼 수 있는 것은 맞지
이 문제의 핵심은 GPT가 말하듯 두 기체집단의 핵심 차이가 기체의 극성정도임을 캐치하는 것
이때 화학1(7차 교육과정) 에 극성 개념이 있었나? 잘 기억나지도 않고 검색으로 찾긴 어려워 GPT를 이용
즉 쌍극자 모멘트 계산 이런걸 하라고 하는건 화학1을 벗어나긴 하지만
간단한 분자의 극성 무극성 판단 정도는 화학1에서 충분히 가르치는 개념이었던 것 같음
극성 분자가 전반적으로 포집이 더 잘되는 것을 보아하니 MOF의 작용기에 극성 분자가 도입되어 있다는 추측이 합리적
(다만 CO2는 각도가 양 팔의 각도가 180도 이므로 모먼트가 상쇄되어 무극성인데.. & 반대로 CO는 C, O의 전기음성도 차이로 인해 극성인데..)
왜 극성-극성이 극성-무극성보다 더 친한가를 분자 사이의 힘의 종류로 설명하라는 것이고 관련 지식이 필요한데 극성끼리 가능한 쌍극자-쌍극자 사이의 힘이 추가로 작용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분자 사이의 힘에 대한 내용들이 화학1에 있긴 했으므로 화학1 지식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은 것은 맞음
다만 앞서 말한 CO2는 무극성인데도 (분자 자체가 극성인 SO2보단 덜해도) 왜 잘 포집되는가 부분은 여전히 의문인데..
이건 GPT가 말한대로 분자 전체의 극성은 없더라도 개별 극성결합의 쌍극자를 따져서 보는 것으로 이해를 할수는 있겠는데 (이게 난 맞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실제로 맞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교육과정에서 벗어나는 부분이 아닐까 함
화학1에선 각 분자의 극성 무극성 여부만 판단해서 친화도를 따지고 있는 데에선 그치기 때문
또 GPT에서는 은근슬쩍 극성분자인 CO도 왜 거의 포집이 안되는지를 설명하진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네
이산화탄소의 광물화(탄산칼슘화)를 더 잘하게 만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무엇일지를 추정하라는 것
즉 Ca+CO3 -> CaCO3 반응을 잘 하게 해주도록 하는 아미노산이 과연 무엇인가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 정도는 눈치챌수 있는데..
솔직히 단순 화학1, 생물1 지식으로 이걸 찾아내는게 불가능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음
물론 정말 제시문 내용들을 잘 관찰하면 어느정도의 추론까지는 해낼수 있다고 봄
CO3는 충분히 공급되므로 결국 Ca를 잘 끌어당겨서 둘이를 붙이는게 핵심이고 Ca이온은 양전하이므로 잘 끌어당기려면 단백질이 음전하를 띠면 유리할텐데 아스파르트산과 글루탐산이 그림3을 보면 음전하를 띠고 있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고 따라서 관련 지식(이 둘은 R기에 COOH를 가지고 있는데 이 H가 잘 떨어져서 음전하를 띄기 쉬운 것)이 없다해도 음전하를 띠는게 무엇인지를 그림을 통해 추측할수는 있는거지
근데 그 중에서도 아스파르트산이 더 유리한 것을 R기의 길이를 통해 전하밀도가 높아진다는 식으로 설명했는데.. 설명을 들으면 그럴싸하지만 (일단 난 이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시험장에서 관련 지식이 없는 상태로 이걸 추론해낼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임
펩티드 조각을 추론하는 것은 더 심각함
사실 소문제 1까지는 어느정도 GPT 답변을 신뢰할만 하긴 한거 같은데, 소문제 2는 내가 못푸는 문제기 때문에(특히 펩티드 조각 부분은) 얘가 헛소리하는건지 정말인지 알지 못하겠음
어디에 이 문제 풀이가 있는진 잘 모르겠음 (공식해설은 없음)
...
결론적으로 1 과정에서만 내겠다는 어느정도는 사실이 맞긴 한데
실질적인 답변이 불가능한게 섞여 있는 것 역시 사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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