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저기준이 논술 학교의 선호도랑은 원래 별개의 개념이지만.. 결과적으로 2합5 학교(=최저 2합5 이하 학교)가 마치 일부 인서울 상위권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의 대명사격이 되어버린 것 같음
특히 올해부터는 홍대도 2합 5로 최저기준이 전환되면서 예외도 사실상 없게 됨
2028부터는 논술이 또 2022때와 비슷하게 대격변이 있을 예정이지만(수학 확통으로 통합 -> 학교별 시험범위 변화 혹은 출제경향 변화 가능성) 2027은 큰 변화는 없을 것
다만 2합 5 학교들은 최근 확통런과 관련해서 어느정도 언급할 사항이 있어 이를 추가할겸 업데이트를 해봄
# 관련 정보글 모음 ->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40921
# 2합5 학교가 전체 논술 인원의 80% 가량을 차지 (즉 2합5 학교는 정시에서 인서울이 가망 없으나, 내가 수학은 좀 자신이 있다면 준비를 할 시 논술에서 상당히 승산이 있을 수 있음. 반대로 상위권 학교들은 논술 인원이 적고 경쟁률이 높아 정시를 중심으로 하면서 같이 챙기는 방식으로 해야 하지, 논술 메인은 추천되지 않음)
# 간혹 갤에 인서울 상위권 학교들도 아닌데 그정도면 그냥 정시로 가면 되지 굳이 힘들게 논술 준비를 하냐? 와 같은 의견들이 보임
이건 일단 수능이 일정이상 안나오는 학생들(특히 수학 외 과목들이 처참해서)의 고통을 무시하는 적절치 않는 발언이기도 하고
학령인구가 과거보다 많이 줄고 상위권대 정원이나 정시 비중 옛날보다 늘고 했어도 여전히 정시로 인서울 진입이 그렇게 쉽지 않음
(정시 비율이 는다고 정시 합격이 쉬워지는 것이 결코 아님)
최근 문이과 경계가 많이 없어지면서 작년 정시부터는 통합누백 개념이 나오는거 같은데 2합5 학교들이 전반적으로 수능 10% 초중반 이내로는 들어오는 것으로 보임
물론 이중 공부 제대로 안하는 애들이 많긴하지만 애초에 수능을 응시했다는거 자체가 최소한의 공부는 하는경우가 많고 (애초에 정말 안하는 애들은 지원만 학교에서 시키니까 억지로 하고 응시는 안하러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n수생까지 고려하면 사실 고3 입장에서는 동년배들 중에서 수능 10% 안쪽에는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
어떤거든 상위 10% 라는게 쉬운것은 아님 (특히 일부만 하는게 아니라 참여자 대부분이 몇년이상 여기에 매진하는)
# 그런데 논술은 사실상 수학 하나로 가는것치곤 (최저는 맞추긴 해야하지만) 생각보다 수능수학 기준으로 허들이 높지 않음
정시에서 요구되는 수학성적보다 높은 것이라고 보기도 어려움
물론 수능수학 안나온다고 논술도 못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합격자들과 수능수학 비슷하다고 준비없이 된다고 보면 안되겠지만, 적어도 수능수학 성적이 낮다고 애초에 안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데이터는 2025 동국대에서 최종합 합격자 상당수가 수학 3등급이었던 것 (다만 2026은 2등급이 다수고 3등급이 거의 없긴 하였음)
심지어 어떤 한 선생님은 작년 동국대 논술이 매우 꿀이었다를 홍보하는 자료를 정성스럽게 만들기도 했네..
-> https://blog.naver.com/principiamsh/224231453136
너무 특정 사례를 일반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맞다고 생각
# 특히 2027은 2합5 학교들의 지원자들 중 확통 선택의 비중이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생각 (이미 작년부터 좀 늘긴 했겠지만 올해는 더욱 늘겠지, 특히 내년부터는 확통만 치고 n수를 조금이라도 고려하고 있다면 확통 미리 해두는게 좋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껏 미적내던 학교들이 이러한 변화 때문에 미적을 안내기도 힘들 것임 (물론 미적 난도를 낮추거나 출제비중을 좀 줄이거나 하는 정도는 발생할수 있을것 같음)
즉 내가 미적을 일정이상 준비해간다면 올해의 경우 매우 유리해질 수 있겠지
가령 세종대같은 곳은 미적을 많이, 그리고 상당히 어렵게 내는 곳인데 이런 곳에서는 미적을 안하면 손만 빨고 와야하지만 미적을 일정이상 한다면 어느정도 풀어낼수 있는 문제들이 있고 그것만 잘 풀어도 합격권
다만 작년 결과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기존보다 더 처참했다면 학교 입장에서도 미적 난도나 비중을 좀 줄일수도 있다고 보이긴 함 (대신 고1수학, 수1, 수2 등 비중이 높아지겠지)
그래서 2합5 학교 중심으로 지원하고 정시보단 논술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라면, 미적을 선택안할 이유가 없음
미적 선택해서 수학이 2등급이 안나와서 등급을 위해 확통을 하겠다? 는 논술을 고려한다면 좀 엉뚱한 말.. (수학 공부를 좀더 하거나, 정 안되면 영어나 사탐 등에서 2등급 맞거나 해서 맞추면 되는 일)
수능미적 공부는 사실상 논술에 거의 100% 도움되는 공부이기도 하고(특히 요즘처럼 미적이 거의 수능과 다름없이 나오는 상황에선) 확통은 숙련도가 미적만큼 요구되지는 않으니 본인이 별도로 좀더 공부하면 되는 일
인서울 상위권의 경우가 오히려 골치가 아플거 같은데, 정시나 최저등급 등 고려하면 다른과목 공부시간을 고려해야 하므로 전략적 확통런을 해보는걸 고려해야 하는데 얘네들이 미적을 안내거나 쉽게 내줄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수능으로는 확통 하면서 미적은 논술 때문에 수능미적 하는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또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
# 그러나 노파심에 말하는것은 논술 메인은 정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것
아무리 가능성이 있다 해도 논술은 기본적인 경쟁률이 높고 추합이 잘 안도는 편이다보니 다 광탈하는 사례가 잦음
ex. 예전에 갤에서 상담해준 갤러 사례 -> https://blog.naver.com/paradiseview/223693415392
개인적으로 한 것(혹은 실력)에 비해선 좀 아쉬운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이처럼 논술은 내가 정말 안정빵이라고 생각한 것만 붙는 정도도 충분히 고려해야 함
즉 아무리 2합5 중심으로 노리더라도 논술 메인은 쉽게 결정해서는 안되고 정말 내가 수학 말고 다른과목이 힘든거같고 붙은다음 추가로 n수할생각 별로없고 어쨌든 빨리 인서울 정도만 하면 된다 정도의 마인드일때 결정하는 것이 좋고,
수학도 수능 2등급 정도면 2합5 학교들에서는 전혀 부족한수준이 아니긴 하지만,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논술에 비해 수능이 많이 잘나오는 경우라면 논술에서 생각보다 죽쑬수 있으므로 논술에서 수능 대비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파악을 하고 이게 영 아니다 싶으면 논술 메인으로 함부로 가면 안됨
특히 과정은 모르겠고 적당히 직관적으로 답만 잘 찍는데 특화돼있다고 본인 스스로도 느끼면 논술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딱 제가 고민하던 걸 글로 써주셨어요! 최저쓰는 과목 챙기면서 수능 수학 위주로 공부하며 2합5나 2합6 학교 노려볼게요!
진정한 남자의 선택 기하런 레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