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은 얼마나 많은 학생이 진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일까?




난 요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특정 학생들한테 맞춰진 입시전형인것 같다고 느끼고 있음


 


흔히 말하는 재능도 포함되고...




재능이라기엔 뭐하고 그냥 다른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에 이쪽으로 특화된 학생들도 그렇고...




왜 특히 요즘 이런 생각이 드냐면




본인은 예전부터 수리논술 전형이 


다른 전형으로도 인서울 갈 수 있는 학생이면 


뭐 올림피아드 경험 이런거 없어도 여타 전형들처럼 고등학교 1~2학년 쯤 때부터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겠구나




이리 생각했음 




근데 나름 과외를 한다던가 나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다보니까 살짝 현타가 왔음




먼저 과외를 할때




정말 그런가? 내가 내 과외를 듣는 학생의 수리논술 전형 합격률을 실질적으로 올려주고 있는건가? 혹시 그냥 지식만 불어넣고 정작 중요한 수학 사고력은 순전히 이 아이의 몫인가?




이런 질문이 생각나고



또 대학오고 뭔가 이상해서 정신과랑 좀 더 얘기를 해보니까


내가 고기능(=지적장애가 없는 =/= 고지능) 자폐일 확률이 크다고 해서


내가 누구를 가르치기는 커녕 그 전에 뭘 알려줄 수는 있는걸까 

어쩌면 나에 대해서만 알고 정작 그 누군가에게 알맞는 학습방법은 모르고있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