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을 잘 못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지원목록 및 결과


서울과학 기술대학교 건시공 예비 2 1차 추합

가천대 컴공 최초합

아주대, 세종대, 인하대 노예비 광탈

경북대 최저떨



2. 본인의 수학 이력(ex. 모의/수능 성적 등)


고3 10월 모고 3 수능 3을 제외하면 3년간 쭉 2등급이었습니다

시중 모의고사를 풀면 70점대가 나왔고 논술 공부하다보니 한동안 50~60점대 받기도 했어요

+학교 내신 등급은 3~4등급 받았습니다 (전체 내신은 사탐 포함 5.1정도입니다)


3. 논술 공부 과정(ex. 시작시기, 뭐로 공부 등)


고2 떄 세워둔 계획을 고3 초기에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여 과탐을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 중에 수리논술을 고민하다가 8월 즈음 수리논술 책 2권을 사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교보문고에 들어가보니 이 두 책이 가장 무난한거같아서 이렇게 샀습니다

솔직히 저는 입시에 큰 열망이 없었기에 학원에 큰 돈을 투자하고싶지않았어요. (논술 학원 너무 창렬같아요)

그래서, 논술 책 사서 공부한거지.. 돈만 괜찮으시면 학원 가시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8~9월동안 수리논술 사용법을 끝내고

10월 쯤에는 원서 낸 학교들 기출과 여상진 기출문제집을 같이 풀었습니다


10울에는 경북대를 위주로 준비했었는데 수능을 치고보니 영어와 수학을 조져서 2합 5를 못 맞추어 허무했습니다

허무함도 잠깐이고, 수능 성적이 9평 성적이랑 비슷할거라 생각하니 초조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수능 끝난 후에 학교별로 기출준비를 일정 순으로 했습니다

21일이었던 과기대는 2023 모평 풀어보고 쉽길래 2022 4차까지 눈으로만 봤어요

가천대는 시험 전날 pdf로 예시답안만 보고 느낌만 확인했고 세종대는 기출들 여러개 뽑아 풀었어요

아주대, 인하대는 2022까지만 풀었습니다


4. 각 학교별 시험치고 나서 느낌


과기대는 1-3에서 막혀서 2번과 3번으로 건너 뛰었습니다. 2번에서 답안을 쓸 때 시간이 없어 원 대충 그린 후에 삼각형 박아넣고 생략하며 서술했어요

마지막에 1-3을 풀 때는 분명 많이 해 본 유형이었는데 시간안에 절대 못할거같아 1학년 때 쓰던 헤론의 공식 썼습니다

헤론의 공식으로 서술한 후에 바로 시험이 끝났고 수논갤에서 비교해보니 2-3만 틀려서 가능할지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험지가 a4 프린트로 해준거라서 뒷면에다가 풀어야합니다. 문제에다가 푸니까 지저분해져요)


가천대 논술은 그냥 다 풀었어요. 네 그냥 쉬운 4점 풀 실력이면 다 풉니다. 국어 문항은 9모 5등급이었던 저도 다 풀어요

포만한에서 비교해봤을 때 마지막 답이 틀렸다길래 조졌나? 생각했는데 수논갤에서 비교해보니 제가 맞았더라구요

후에 그냥 붙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시험지는 풀기에 공간 넉넉합니다


경북대 논술은 최저를 못 맞췄어도 치러 갔습니다. 1번과 2-1번은 그냥 주는 문제였고 2-2에서 계산이 복잡해보여 그냥 안 풀었어요

계산이 너무 복잡해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시험지 크기랑 재질 공간 등등은 제일 좋았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세종대는 정말 시험장이 너무 좁았습니다. 광개토관이었나 기억은 안 나는데 닭장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시험 쳤어요.1-2번에서 로피탈처럼 풀었는데 답이 틀렸고

3-1번까지 푸니 시간이 끝났습니다. 문제가 쉬웠다는 커뮤 반응을 보니 불합 받을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시험지에 풀 공간은 넉넉합니다


아주대는 다른 학교와 다르게 문제 해석 한 후에 풀어야합니다. 1번 마지막 문제에서 81x7이라는 틀린 답을 구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어요 답도 두개 틀렸고

개수 세는데 오래 걸려서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제는 풀이 적다 말았습니다. 여기도 불합 받겠다 생각했습니다..


인하대는 기출에서 정말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올해는 쉬웠습니다. 그냥 술술 다 풀렸어요. 막상 까보니 몇개 틀리고 유의사항도 확인 안 해서

서술에서 엄청 까였을겁니다. 서술을 다른 학교처럼 해버려서 가망 없다 느꼈습니다. 인하대는 최대한 자세하게 쓰는게 맞는거같아요


5. 후배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


고1 때 내신 8등급 폭격을 받았고 2학년 때는 과탐을 전혀 공부하지않아 성적표에는 언제나 8이 찍혔습니다


고2 떄까지는 솔직히 시간이 남아서 별 생각 안 듭니다. 그런데 고3 여름방학 끝나면 시간이 없다 느껴집니다

이 시점부터 대부분 논술을 준비할지 고민할겁니다 ㅋㅋ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전 과탐 때문에 수리논술을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8등급 7등급으로 고3까지 개념도 다 못돌린 상태였고

10모에서는 원점수 3점, 전국 백분위 하위 0.57%로 9등급도 받은 허수 중의 허수였습니다...


3년간 공부한 과탐 양입니다 심각했죠? ㅋㅋ


물론 수능날 운이 좋게 나름 점수를 잘 받긴 했다만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 어느 대학도 못 갈거같다는 불안감은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구요

현역으로 6논술 몰빵 치는 도박은 심리적으로도 확률적으로도 굉장히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 현역이시라면 수능을 같이 준비해가면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이게 일반적이지만요)

8월 쯤 유입되어 첨삭 요청 글도 쓰고 여러 질문 글도, 똥글과 고민글도 썼는데

답을 친절히 잘 해주셔서 덕분에 논술학원 안 다니고 잘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논갤러 모두 행복한 결말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돌 1등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비록 4광탈에다가 중하위권 대학에 합격했다지만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질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