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빠르면 예비고3 ~ 고3 초반에 애들이 논술 공부할지말지 고민하는 경우들이 좀 있음

정답은 '해야한다' 임 (여기가 수논갤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물론 난 수학이 너무싫다 or 수학만 못한다 라면 논술을 하면 힘들거나 아니면 논술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수 있음

이 경우는 논술 안하고 정시만 파는게 나을수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 특히 수학'만' 잘하는경우는 논술 준비를 하는게 보통 실보다 득이 많다


지원기회를 티켓이라 생각해보자

그러면 우리는 수시에서 최대 6개 티켓, 정시에서 최대 3개 티켓을 가질수 있고 티켓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합격 나오면 되는 게임을 하는거임


논술 티켓 각각 합격확률은 단순히 보면 1/경쟁률 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당연히 내가 준비를 어느정도 했느냐에 따라 다를수있다

준비를 안하면 확률이 5%짜린데 하면 20% 이렇게 올라갈수 있다는거임


그리고 정시 티켓은 사실 말이 3개지, 실질적으론 독립이 아니다

수능이라는 1년에 1번있는 시험의 점수로 써야하니까 망하면 싹다 의미가 없어진다

근데 논술은 하나의 시험을 치고 그걸로 6개 쓰는게 아니라 6개의 독립된 시험을 치는거다

즉 내가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 각각의 확률이 싹다 올라간다고 생각할수 있으니까 뭐라도 하나 합격할 가능성이 엄청 올라가게 되는거지

뭘 망하더라도 앞으로 남은 기회가 더 있는거고


만약 수시를 쓰면 정시를 못쓴다던가 이러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상당수 애들이 준비를 안하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준비한다면 충분히 확률을 높일수 있음


솔직히 논술 공부하는시간이 아까울수 있음

공부해도 별로 실력이 오른다는 생각이 안들거나, 차라리 그 시간동안 수능공부하면 정시로 원하는곳 갈수있지 않을까 생각할수 있음


하지만 입시는 안정성이 1순위임을 기억하자

너가 일정 수준 이하 대학은 붙어도 쿨하게 버리고 내년에 재수 쉽게 박을생각 아니라면 어디라도 붙어놓는것이 좋고

그러면 한계치를 높이는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어차피 보통 논술에 1주 5~6시간 투자하는데 생각해보면 수능 1과목 공부시간도 안됨

수능 점수 변화가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다지 크지 않을거라 생각함


또 논술 공부해도 실력이 안오른다는 느낌이 드는건 보통 너무 과도한 수업을 들어서 그럴수 있음

수업도 뭔 개소린지 모르겠고 그래서 얻어가는것도 없는거같고 포기하고싶고 그런건데, 그러면 꼭 수업 들을필요 없다

물론 일부 상위권 대학들은 그런 문제를 출제할수도 있으니까 들어야하겠지만 대부분은 아님


대부분의 경우에선 어려운 개념이나 문제풀이보단 기본적으론 수능 공부를 하면서, 서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제 구조 파악, 문제를 정확히 푸는게 어떤건지 등을 알아가는게 더 중요함

물론 일부 수능에서 안다루는 빈출주제는 기본적인 수준은 익혀두긴 해야하지만..

하여간 이런 부분들은 너가 조금씩 몇달만 하면 충분한 수준까지 올라올수 있고 동일실력이라면 이런부분을 했는지 안했는지가 실제 당락을 결정할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