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이어집니다.)

8시 50분 입실시간 되어서 입실 다 마치고
9시까지 대기하다가
9시부터 9시 20분까지 유의사항,설명 등 기본사항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9시 20분에 시험지 답안지 받고 9시 반까지 기다립니다.

그냥 멍하고 기다렸어요. 머리 좀 풀고
그러더니 9시 반이 되어 종 2번 울리고(3번이었나?) 시작합니다.

문제 1-1번
정말 반가웠습니다.
수능 끝나고 할 짓 없어서 중선정리 증명하고 갔는데
네... 처음부터 중선정리 써먹으라고 던져줬습니다.
뭐 쉽게 풀었죠.

문제 1-2번
이게 문제가 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좌표 구하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각 theta에 따라 구하고 theta 값을 대입했습니다.

문제 1-3번
문제 1-2번의 각을 일반각으로 확장시키고
단면을 이용해서 부피를 구하는 문제였는데
피적분함수를 잘못 구해서... 아마 2/3 날아갔을거에요...
사실 이거 푸는데 오래걸릴것 같아서
문제2번 다 풀고 마지막에 답을 완성시켰습니다.

문제 2-1번
수열과 등비수열 이용해서 tan값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근데 sin값을 1/3이 나왔는데 그러면 tan값이 (sq 2)/4여야 하잖아요.
근데 sin을 1/3으로 구해놓고 tan값을 (sq 2)/8로 구해버렸습니다 ㅎㅎ

문제 2-2번
확률통계 문제인데(통계에 더 가까울 듯)
그냥 문제랑 조건들 보면서 답 구했습니다.아마 76이었을 것 같네요.
문제 2-3번
확률 p인 카드가(아마 다른거일수도) 짝수번 나올 확률을 물어봤습니다.
이거 기출에서 본 적 있었습니다.

이런거는
nCk(p)^k(1-p)^(n-k)랑 nCk p^k (-(1-p))^(n-k)로 조이고 즐겨주면 됩니다.

문제 1-3을 남기고 다 풀었더니
시간이 10시 35분쯤 됐습니다.
25분 남았죠.
그 시간동안 1-3을 치환해가면서 ㅈ빠지게 풀었습니다.
1-3 피적분함수를
4cos⁶x sin²x로 구해버려서...
아마 정답은 피적분이
2cos³x sinx 였을거에요.
어쨌든 1-3을 그렇게 풀고나니 제 손목시계는 10시 56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다 정리하고 끝나기를 기다렸죠.
그리고 11시, 시험이 끝나고 시험지 답안지 회수하고 퇴실 명령때까지 15~20분쯤 기다렸습니다.
이 때
'느낌 좋다' 싶었습니다.
일단 다 풀었거든요.

일단 나올땐 사람이 많았습니다.
올 땐 혼자왔는데 갈 땐 엄마랑 같이 갈 생각이어서
엄마한테 전화 걸었는데
어매나? 아직 시청쪽이네?
그래서 을지로3가에서 내려서 반대편에 가 있으라 했죠.
그 때 제 같은 반 친구도 논술 봐서 같이 가자고 하니까
같이 가줬습니다. 홍대역까지
물론 친구랑 친구 모친은 홍대에서 바로 인천으로 갔고
저랑 엄마는 밥 먹으러 홍대역에서 빠졌죠.

그러고 밥 먹고 나와서 ㅇㄹㅂ ㅅㅁㅎ 같은 곳 보니까
저와 답이 달라서
'아 모르겠다.'로 바뀌었죠...

(원하시면 3편 만들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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