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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사이 아이는 조금 늦게 찾아왔다.
2015년 6월, 그의 표현대로 “우여곡절 끝에” 아들을 얻었다.
양준일은 에세이를 통해 일종의 ‘양육 철학’을 전하기도 한다.
‘아이가 집중을 잘 못한다고 탓하기에 앞서 집중을 못하는 이유를 살피자.
아이는 집중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부터 아이에게 집중해야 한다. (…) 아이를 잃기 싫다면 지금 집중하자.
긴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다.’그는 아이와 1년에 한 번 정도 다투지만 사과는 매번 자신이 먼저 한다고 했다. 지금 그가 아들에게 바라는 건 자신을 피하지 않는 것. 어떤 일이 생기거나 혹은 아무 일이 없을 지라도 ‘아빠’를 떠올렸으면 한다는 그에게서 부성애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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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조선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김보하, 모비딕북스  2020-02-11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