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는 철저히 현장의 방청객을 상대로 퍼포먼스를 짰다.

방청객 눈에 쉽게 보이는 큼직큼직한 안무를 많이 넣었음.
념글 오유진파트라던가 보은이를 들어올려 나오는 파트, 선유에겐 갑자기 옆돌기를 제의하기도 했고.

사실 실제로 관객석에선 퍼포먼스의 모든 부분을 온전히 감상하기 힘든데 저런 큼직큼직한 포인트가 있으면 눈에도 확 들어오고 기억에도 잘 남는다.

그리고 시종일관 텐션을 높이 유지하고 파이팅을 유도하며 응원단장같은 모습을 보여줌.



반면 유리는 카메라에 담겨서 티비화면에 나올 모습을 생각하며 코칭을 하더라

비주얼 체크도 꼼꼼히하고 어떤 카메라를 보면서 해야하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표정연기 주문도 많이함. 댄브에서도 큰동작보단 락킹댄스나 모자를 이용한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안무를 코칭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기도 했음.

제한된 현장의 시야와는 달리 카메라를 이용하면 훨씬 근접해서 학생들의 얼굴을 담아낼수 있다는걸 알고 활용하는 모습이었음.

응원단장같은 아이키완 반대로 조용히 지켜보며 박수쳐주고  코칭땐 딱 할말만 하는 스타일이었고.




에결에서 리원이는 다양한 표정연기를 보여주고 작은 제스쳐들도 많이함. 근데 이런 디테일은 현장관객에겐 잘 안보이지. '화면에 예쁘게 나오는 걸그룹 댄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함.


반면 아이키는 선유에게 확실히 눈에 보일 동작들을 주문함. 리허설 끝나고 즉흥적으로 발차기나 가슴밀치기 등을 추가해서 '배틀에서 이길수있는 스트릿 댄스' 를 보여줬다고 생각함



현장 관객들 앞에서 경험을 쌓은 스트릿댄서와 티비화면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게 익숙한 아이돌스타의 차이가 잘 보여서 재밌었음

누가 맞고 틀리다는게 아니라 그냥 둘의 차이점을 두서없이 쓴거니 그냥 가볍게 읽고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