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이것저것 느끼는게 많아서 글을 끄적여본다
대학교 입학할때 입사했는데 벌써 졸업할때가 다가오네ㅎㅎ

스윙 트레이너 사라진다고 했을때
팀리더는 시프트만 봐도 된다고 했을때
나는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드는거같아서
퇴사하고 퇴직금받고 재입사해서 팀리더로 근무중이야
매장에 나만큼 고인물은 2명빼곤 거의 없어서
새크루나 애지간한 애들은 나를 그냥 팀리더로만 알아

근데 이게 인식이란게 조금 그렇긴 하더라
스윙은 그나마 시급제 “매니저” 였다보니까
크루들도 매니저로 생각하고 잘 따라주는 편이었고
업무도 부탁하면 잘 도와줬었음 힘들다고 하면 다독이면서 내가 하기도 했고 서로서로 배려하는 분위기?
반면에 팀리더는 시급제면서 크루랑 별반 다를거없는,
업무가 크루잡이 아닌 시프트인 나랑 똑같은 직급인 사람
이라는 생각을 하는거같더라고
이건 내가 겪은건데
그나마 내가 스윙 경험도 있고 짬도 있다보니까
순간순가 해야할거나 자재들 채워야할거
2차업무들이 눈에 보여서 크루들한테
이것저것 시키거나 하면 따라주기는 하는데
나랑 같이 오래일한 크루한테 저사람은 똑같이 시급제고 매니저도 아니면서 왜 저렇게 크루 굴리고 이것저것 시키냐고 했다고 하더라고

개인적으로 나는 팀리딩(시프트)하는걸
크루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다루고 쓰는가
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무래도 크루들 입장에서는 시급받고 일하는
알바면서 똑같은 지위에 있으면서
팀리더라는 완장하나 차고서
지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라는 느낌이 강렬한거같아

팀리더라는 직책 자체가 정말 애매하고
이상한 직급이라는 생각을 하기는해
솔직히 스윙도 다를거 없긴 했지만ㅋㅋ
근데 매장에 매니저가 없을때에
매니저만큼의 책임감을 져야하는게 팀리더야
크루들의 총알받이가 되는것도 팀리더고

글이 길어지니 주제를 잃었던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하고싶었던 말은
팀리더가 병신이라면 그냥 ㅂㅁㄱ하고
고백으로 혼내주던 너희가 알아서 하면 돼
근데 그게 아니라면 팀리더를 보는 시선을 좀 바꿔줘
무작정 시키고 강요만 하는건 잘못된 팀리더지만
그게 아니라면 따라줘
해야할 업무를 찾아서 하지는 못해도 되니까
하라는것만 좀 해줘
그리고 무엇보다 날이서있는 감정을
조금은 풀어줘
맥도날드 진짜 힘들고 짜증나고 화나고
아직도 내가 이짓거리 왜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나는 아직도 사람이 좋아서 한다고해
나는 맥도날드 하는 이유는 그거 하나인것같아
그러니까 조금만 더 서로 배려하고 생각해주면 좋을거같아!!
다들 좋은일만 가득하고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