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디너 피크타임 끝났는데도 손님이 끊임없이 오더라
디너사람들 다 퇴근하고 팀리더 1명 카운터 1명 그릴 2명으로 버티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카운터 올스돕하고 햄버거 나르고 있었음.
근데 어떤 젊은 손님이 짜증나는 말투로 “여기 주문 안받아요?” 라고 하더군.
손님한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애절하게 말했는데 “ 아 시x 여기는 왜 카운터에서 주문을 안받아?!” 라고 소리침.
진상이다 생각하고 빨리 보내려고 주문 받아줬더니 카드로 결제하더라. 뒤에 키오스크 4대나 있는데?
카운터에 사람 없으면 부르는게 맞는데, 불렀는데 기다려달라고 하면 다 이유가 있는거다. 너네 주문 안받아서 컴플레인 걸리면 우리 좋을거 하나없어.
그리고 어차피 너네가 주문 빨리 해도 음식 나를 사람이 없어서 기다려야 하는건 마찬가지다. 아이스크림 하나 시켰을지언정 너가 주문하기 전 손님들 음식 안빠지면 빠질때까지 기다려야해.
우리는 그 발런스를 생각해 기다리라고 한거다. 이미 너 앞에 주문한 사람들은 5분을 더 넘게 기다렸었어.
물론 그렇지 않은 매장도 있겠다만. 어제 우리 매장에 방문한 손님들은 다 가만히 기다렸다. 햄버거는 그릴쪽까지 쌓이고 모니터는 주문으로 가득하고 카운터에는 나밖에 없는게 보였으니까. 재촉한 사람도 몇 있었지만 늦게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하면 아니다 바쁜데 미안하다고 했었다.
아줌마 아저씨나 노인분들이 그랬다면 에휴 하고 넘어갔겠지만
많아봐야 20대 중반밖에 안되보이는 너가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직원들 놀고있는데 뭐하냐고 욕하는게 너무 짜증나더라. 제발 이 글 읽고 어제의 너를 반성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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