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얘기하면 너무 티날거 같아서 대략적으로 얘기하자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는 몰라도

나 투잡하면서 진짜 개같이 열심히 일하거든?

내성적이고 말 수도 별로 없는 내가

그저 잘 보이고 싶어서

수고많다 고생한다 이 말한마디 듣고 싶어서 그냥 개같이 일해왔어

근데오늘

마감하고 갈때 뻔히 봤으면 '태워다줄까?' 말 한마디라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니야?

뭐 물론 그쪽에서 그러기 싫다면 어쩔수 없지만

나는 충분히 위에 저 말 한마디 해 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다른 사람은 차 같이 태워주는거 보고

택시 기다리는 내 모습 보니까 현타가 너무 쎄게 오더라

심지어 서로서로 집방향 비슷하고 어디사는지도 아는데......

에휴 이런거에 뭔가 반응하는 내가 진짜 좆찐따같고 찌질해보이는거 아는데

솔직히 좀 많이 섭섭하더라

그냥 뭔가 답답해서 개소리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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