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앞글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무튼 투잡 가능하냐는 글에 댓글남겼던 투잡러야,, 작년 9월쯤 부터 했으니 벌써 1년 갓 넘겼겠지,, 시간 짱 빨라

투잡하면서 어떻게 1년 넘기겠냐 했는데 어떻게든 1년은 넘기게 되더라,, 그 안에 입사하고 퇴사하고 점장도 두번이나 바뀌고 끽하면 매니저 팀리더 바뀌고...

그런 과정들을 지금도 지나면서 느끼는 거지만 앵간한 정신력으로는 어렵다는 거 빡세게 느끼고 심지어 팀리더 나보다 어린 사람 있는데 걔가 갈구고 꼽줄때면 진짜 자존심 너무 상하더라,,, 아무튼 퇴사 결정한 결정타는 나 쉴드 쳐주던 스케매 자기 있던 매장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소식도 그렇지만 다른 매니저가 나 PT할 때 DT 뉴비가 실수해서 잘못나갔던거 나만 싸잡아서 된통 혼내고 갈구고 그정도를 넘어서 나보고 닭대가리니, 니가 지난 시간동안 한게 뭐가 있니 등등 다른크루들+고객들 있는 곳에서 수치심이란 수치심은 다준 것도 있고 그리고 나 애시당초 팀리더?매니저?부점장? 진급 욕심도 없었고 그렇지만 내가 할 일은 다했음에도 그 소리 들은것도 모자라 너보다 늦게 입사했고 혹은 너랑 비슷하게 입사한 애들 팀리더 다는거 보면서 넌 뭐 느끼는 거 없냐, 아무리 욕심이 없다해도 그건 아니지 않냐 그지랄... 끽하면 그걸로 장난삼아(꼴에 본인 기준으로) 사람 속 뒤집고 벅벅 긁고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갈수록 멘탈 나가고 이제는 내가 정말 그정도로 비정상이고 미친년인가 하는 생각까지 드는것에 소름돋고 환멸나서 결국 참다참다 퇴사한다... 10월도 정말 많이 양보한거지,,, 나도 건강 많이 망가지고 림프랑 갑상선 쪽 심하게 부어서 병원가니까 이거 잘못하면 암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그래서 돈문제 무시 못하겠지만 사람이 살아야 하는 부분이기에(아직 나이도 어리고 가족들도 나만 보는 상황인데 거기다 대고 죽을 순 없잖아..........) 최소한으로만 넣고 퇴사하련다... 이제 나 쉴드칠 사람도 없고 1년전이나 지금이나 매니저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자주 바뀌지, 끽하면 사람없다고 연장해달라 그러지, 그러다가 진짜 죽을뻔 할 정도로 큰 사고 당하지,,, 사고당하고 복귀하고도 한동안 기량 안올라와서 또 퇴사 바이럴 찍으니 다시 적응되니까 또 매니저라인 바뀌지, 점장은 또 퇴사했지, 것도 대행인 사람도 언제까지 대행일지도 기약할 수 없지.... 오래버텼다 진짜 나도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도 거의 없고 여기에나마 익명으로 털어보네... 다들 안다치고 일하길 바라고 한번 다치면 진짜 언제 또 그정도로 언제든 다칠 수 있단 생각에 늘상 불안하고 그래,,,, 암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화이팅이야!! 난 이제 새로운 스케매(닭대가리좌)한테 10월 까지만 하고 이직준비로 퇴사한다고 말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