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딜 필터링  다른 맥날알바도 그렇듯 맥알바에 지원하고 연락오면 면접보고 알바 시작하게됨 면접보던날 당시 부점장이 날보자마자 물었음'친구 혹시 힘 잘써요?'내가 미쳤는지 저말 하는 순간 망설임 없이 힘잘쓴다고 했음 그러더니 물건받고 튀김기 닦는건데 할수 있냐고 물어봄 (물건 받는건 딜, 튀김기 닦는건 필터링이라함) 일단 알바는 해야하니까 알겠다고 하니 다음날 바로 알바하러 오라함

다음날 분명 내가간건 맥도날든데 하는일은 택배 상하차 체험임 난 햄버거 가게에 냉동 자제가 그리많은거 첨알게됨 일단 차에서 들고 내려서 매장안에 쌓고 매니저가 물건 확인 다하면 그제서야 냉동고랑 건자재실로 옮김 글고 넣을때 냉동, 냉장, 건자재 순으로 옮김 첨에 상용차에서 감자박스랑 패티 드릅게 무거움 냉동, 냉장 모든게 선입선출이 되야함 쉽게말하자면 먼저들어온거 부터 써야됨 그래서 어떤물건이든 쌓여있으면 유통기한 짧은게 위로 올라가게 해야함 여름이었는데도 춥고 손시렵고 그랬음 그렇게 냉장, 냉동 옮기고 나면 건자재 옮기는데 매장보면 음료수 뽑아먹는게 있는데 이게 어케나오냐면 물이랑 음료시럽에다가 탄산태워서 나옴 그래서 시럽없으면 갈아야 하는데 코카콜라시럽 개무거움 진심 쌀포대기 박스에 담아서 옮기는거랑 비슷함 그때는 몰랐는데 스케줄에 딜걸리면 추노각 세우고 싶어짐 일단 딜은 이게 거의 끝이니까 필터링으로 넘어감 필터링은 감자나 패티 기름 튀기는 튀김기 (뱃이라 부름)에 기름을 아래 기름받이 통에 잠깐 빼내고 수세미랑 그릴에서 쓰는 타올로 청소함 (뭐 말은 번지르르하게 썼는데 버튼 깔짝거리면 기름 지알아서 빠짐) 

근데 이게 튀기는 온도가 있어서 개뜨거움 거의 170~180도로 기름 가열해서 튀기니까 식어도 개뜨거움 그래서 원래 필털링 장갑이 따로 있음 소방관이 써도 될정도라고 생각되는 안에내피있고 엄청 두꺼운 고무장갑이라고 생각하면됨 근데 이게 두껍다 보니까 내가 수세미를 잡고있는지 아닌지 모름 그래서 야매로 목장갑 두개 끼고 일함 근데 위에 말한거 처럼 개뜨거움 글고 안에 기름때가 겁나 쳐 남으면 더러우니까 수세미로 개빡빡 문대는데 다른 슬롯은 몰라도 파이 튀기는데는 설탕이 녹는건지 아님 밀가루가 구석가서 붙는건지 암만 쳐밀어도 안닦임 내가 이짓거리만 1년 넘게했는데 말초신경이 다 뒤진듯 손으로 느끼는 뜨거움이랑 몸으로 느끼는 뜨거움의 역치가 달라짐 글고 이거 다 닦는게 끝이아니라 밑에 기름 받이통 물로 씻어냄 씻고 나면 유니폼 __됨 글고 기름 오염도 측정하는데 적정수치되면 기름 비워내고 새기름 넣는데 여름에는 더워죽는데 겨울에는 기름 얼어서 빡침

2. 그릴 햄버거 만드는 파트임 우선 일 시작하면 그릴에서도 파트가 나뉨 빵넣고 랩지 까는 이니시에이터, 소스뿌리고 야채올려주는 체이서, 패티넣고 햄버거 랩핑하는 어셈블, 튀기고 굽는 배치 근데 크고 장사잘되는 곳은 저리 네파트가 다 있겠지만 내가 다니는 매장 만큼 쥐똥만한데는 저렇게 알바 다 못씀 (힘들어 뒤지겠는데도 본사에서 일줄이라고 연락온다고 점장이랑 부점장이 씨부려댐 근데 그건 내알바가 아님) 보통 평일 두명이나 세명이서 저거 함 글고 첨엔 햄버거 만드는거 외워야함 근데 이론보다 직접해봐야함 

그래야 속도도 빨라지고 랩핑도 이쁘게 함 근데 이게 혼자서 잘되는데 거의 네달 이상걸림 (필자는 매니저들이 미쳤는지 한달안될때 부터 넣어서 두달만에 혼자서 날라댕김 쓰다보니 개빡치네) 일단 만드는건 2주면 거의 다 만들줄 아는데 햄버거 주문 개터지면 멘붕옴 거기서 허둥지둥 하면 3류, 빡쳐하면 2류, 멘탈잡고 만들면 1.5류임 (천천히 잘만들면 1류임. 그이유는 내가 햄버거 빨리만든대서 어드밴티지 없고 내가 빨리못나가는건 전적을로 부점장, 점장이 알바 얼마 않넣어서 그럼 아님 진심 개바쁘던가)

3. FD 이건 마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됨 맥도날드는 모닝때 머핀만들고 낮부터 새벽까지 햄버거를 만들기 때문에 그릴판이 거뭇거뭇함 새벽에 모닝하기전에 그릴판에 약품뿌려서 거뭇거뭇한 때 밀어버리고 소독? 하는거라고 생각하면됨 이때 약품쓰는게 고온 클리넌데 약이 겁나 독함 이게 온도가 높으면 세제가 활성화 되는데 이때 냄새 개지림 살짝만 맡아봐도 수명 닳는게 느껴짐 그래서 마스크 쓰고 하는사람들도 간혹 있긴한데 그릴판도 뜨거워서 하다보면 얼굴에 땀차게 되있어서 안쓰는게 대부분임 그냥 그릴판 밀때 고개돌리고 하는게 최고임 글고 이게 매장마다 좀 다르긴 한데 마감하는 곳에따라 FD가 그릴판만 밀고 청소하는 데가 있는반면 

24시간이 아닌 매장은 설거지(워시)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 그릴판밀고 설거지 하는데가 있고 그릴판이랑 청소만 하는데가 있음 앵간하면 워시 따로 있는데 가셈 그래야 할만함4. 워시 워시는 솔까 꿀이라면 꿀인데 필자는 설거지 하는곳이랑 키가 안맞아서 일마치고 나면 허리 개아픔 근데 FD랑 워시중에 뭐할꺼냐고 물어보면 워시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그냥 설거지하고 제자리에 갖다놓으면 되서 일은 쉬움

5. 카운터 그릴은 몸이 주로 힘들다면 카운터는 정신적으로 힘듬 우리나라에 개념없는 인간들이 많다는걸 카운터 하는애들 얘기듣고 알게됨 (필자는 카운터 안해봄) 왜그런 천한놈들은 이런 존귀한 곳에 기어오면서 그리 언성이 높은지 모르겠음 예전에는 술쳐먹고 싸운놈들도 수두룩 빽빽했는데 요즘 필자가 일하는곳은 24시간 매장이아니라서 그런일이 드뭄 그래도 낮에 진상들오면 마빡에다가 니킥꽂고 싶음 그나마 학생들은 뭐 없는데 시끄럽게하거나 언성높이면 계급장 떼고 맞다이 치고싶음 

간단하게 말하자면 직종은 일케됨 근데 각자 받는 스트레스는 많고 사람들이 먹는 햄버거 나가는데 고생하는 맥노예들이 은근많음 글고 개떡같은 매니저랑 부점장, 점장들이 많으므로 일할때 쉽게 생각하고 들어오면 안됨 다만 맥날이 대기업이다 보니까 수당은 진짜 잘쳐줌 근데 잘치는 만큼 세금이 많이 떼여감 급여는 일주일에 세번 여섯시부터 새벽두시 까지하면 달에 130에서 140사이 받음 이점 유의하고 일하면 좋을듯 다만 추천은 아님 그냥 어떤일을 하는지 알려주는거지 글고 참고해야할껀 화상 겁나 잘입으니까 일하게 되면 조심하시길 글고 전국 맥노예들 이번달도 월급만 바라보면서 살고 있을텐데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예전글 퍼온건데 맞음?  여기서 수정될 사항이든지 그런거 있음?
아니면 뭔가 맥알바에 대해서 잘 써놓은 논문같은거 있으면 추찬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