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위험한데 더위 때문에 신체기능 고장나서 실제로 쓰러질 수 있음.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없는 것보다 나으니 대충 적어봄.

1. 헬멧 얼음 및 내피 세탁
- 덥다 싶은 시간 되면 내피 안에 음료얼음 2조각 정도 넣기. 안 그래도 머리에 열 많은데 여름엔 더 죽음. 얼음 넣으면 열 식혀줘서 한결 나음. 녹으면 물 나오는데 어차피 땀범벅으로 내피 젖을 거 얼음물이 나음. 2조각이면 대충 1~2시간은 가는 듯. 그 이상 넣으면 머리가 너무 차고 물도 많이 흐름. 라이더는 외부 오염물에 노출되니까 미리 점장/메니저에게 얼음사용가능여부 허락 받고 비닐장갑 끼든 손 씻든 아님 다른 내부크루에게 부탁하든 해서 챙기도록 하자.
- 땀 때문에 내피 오염도가 높아지고 세탁 안하면 곰팡이 썩어서 코 찌르는 냄새가 남. 코 찌르는 냄새는 과탄산에 뜨거운 물 담그지 않고선 냄새 안 사라지는데 이게 또 번거로움. 대충 시큼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면 바로 세탁해주자. 매장마다 헬맷 1:1인지 돌려쓰는지 모르겠는데 매장에 말해서 여분 내피 사달라고 하든 아님 사비로 사든 해서 퇴근 후에 옷 빨 때 같이 넣고 세탁해서 번갈아쓰면 괜찮음.

2. 이온음료 및 얼음물
- 땀 흘리면 각종 노폐물에 더해 전해질인가 염분인가 인체에 꼭 필요한 뭔가도 빠져나간다 함. 일상에서는 지장 없는데 평소보다 많이 흘리면 그것도 많이 나가서 위험함. 일사병인기 열사병의 원인이기도 한데 어질어질하다 쓰러질 수 있음. 물만 먹으면 그 농도가 묽어져서 더 위험할 수 있다하니 이온음료 챙겨가자. 뭣하면 소금결정 물에다 삼키는 것도 좋음.
- 라이더 여름 낮에 헬멧 쓰고 아스팔트 위에 신호대기중이면 정말 치명적임. 작은 페트병에 얼음물 얼려서 갖고 다니다가 신호대기중에 얼음찜질 해주면 꽤 괜찮음.
- 본인은 이온음료 몇 개 얼려서 보냉가방에 넣어 출근함. 여의치 않으면 중간중간 편의점 이용도 괜찮음.

아참 추가로 소변 자주 보길 바람. 땀으로 수분 과배출하면 소변이 진해져서 요로결석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이거 걸리면 정말 죽을 듯 아픔. 날 더운데 항상 안운하고 잘 버티길 바라고 다른 팁 있으면 공유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