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풀렸어요
점장님이랑 면담하기 전에 며칠동안 곰곰히 생각한거 정리하고
메모하고 출근전부터 계속 읽으면서 내가 어떤 말 하고싶은건지 확실하게 잡고 전달드렸거든요
점장님은 그냥 잘해주셔서 좋은 분인것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접고 느끼기에도 확실히 사람이 정말 선하고 좋은 분이세요.
제 얘기를 꼼꼼히 들어주셨고 반대로 저도 점장님이 저에게 개선해야하는 부분들을 말씀하실때도 집중해서 잘 들었어용
요약하자면 점장님은 야간인 저랑 근무가 잘 겹치지 않았어서 그런 일들이 있었는진 몰랐다 ,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계속 그렇게 하대받고 일해야하면 관두는게 맞을꺼라고... 갓 스물된 그런 친구들은 보통 바로 무단퇴사하고 번호차단에 연락두절로 끝난다.. 근데 맥붕이는 이렇게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이렇게 얘기 끝났고
따로 우려하는 것처럼 단톡에
"얘들아 맥린이가 이래서 힘들대~ 다들 잘 좀 하자"
이런 일은 없었어요 단톡 조~~~~용 했음
아마 팀리더 이상 단톡방에 따로 공지를 하신건지 매니저분들에게 얘길 하신건지..
어찌됐든 면담 다음날 이후로 일할때 사람때문에 힘들고 그런 일은 없었어요
다들 뭐 억지로 참는다던가 억지로 말 부드럽게하는것도 안 느껴졌고 저 뿐만 아닌 다른 모든분들께도 부드럽게 얘기하거나 평소처럼 이야기해주고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덕분에 누락 , 실수도 면담 이후로 하루 평균 0.5회...정도.. 매일 1~3번 하다가 이틀에 한번 하는정도로 줄인듯...?
해피밀세트때 누락,실수 ㅈㄴ 많아요 ㅜㅜ...
오늘은 퇴근직전에 버거를 서로 엇갈리게 주는 실수를 저질러서 매니저님께 도게자했는데
따로 전화는 안 와서 다행..
맥크리스피 핫앤치즈랑 맥스파이시 핫앤치즈를
두 고객께 엇갈려서 전달했는데 고객님들이 모르고 그냥 드셨나봄...천만다행...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애기처럼 우쭈쭈~ 해달라 이런 건 절대 아니었고 기본적인 존중만은 부탁드린다. 매사 짜증내고 언성높이고 꼽주면 일하는 입장에서 너무 힘들고 괴로우니 이런 부분이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였고
덕분에 저는 몸만 힘들지 정신은 멀쩡해졌습니다..
할일도 빨리 끝내고 다른분 도와드리면서 서로 웃으며 일하니 즐거웠어요(오늘얘기)
맥크루 선뱃님들도 힘내세용...!


님은 근데 왜 매니저님이랑 싸울려고해요 이유가머임
딱히 실수 같은 것도 없었는데 오늘 매니저 한 명 너무 말뽄새가 너무 싸가지가 없었음 공격적인 말투로 얘기하고
선을 정해두고 그 선을 넘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 참지말던가 하는건 어떨까요
좋게 풀려서 다행이네
ㄹㅇ 속 시원햐용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