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달 넘었는데 너무 힘들다
라비돌고 워시하면서 화학약품에 손이 절여져서 화학성 습진에
감튀나 워시장 뜨거운물에 여기저기 데여서 손 엉망진창인 것만으로도 현타오는데
가면 갈수록 나한테 요구하는 눈이 높아지니 꼽 오지게처먹고
알바 끝나고 집오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쥐좆만한 월급은 씨-발 내가 다 쓸수도 없고(개인사임)
그냥 요즘은 현타 오지게 온다
알바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이놈의 알바 때문에 내가 다른일을 못한다는 생각은 자주 한다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제대로 쉬는날은 별로없는데 내손에 쥐어지는건 월화수목금보다도 못한 짓거리를 두세달씩 하다보니 그냥 좀 지쳐버린것 같음

출근날 아침마다 추노하고 싶어서 죽을것같음
아무리 힘들어도 일하는 사람들이랑 손님들 앞에서는 히히덕거리며 웃는 것도 씨발 한두번이지
방금 꼽처먹었는데 손님 응대할 때는 세상 발랄한 목소리로 말하는거 진짜 현타 개오진다
내 기분 좆같은걸 남한테 화풀이하기 싫은데 하게되는것도 좆같고
내가 아무리 좆같아도 일하는 사람들이랑 손님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하는것도 좆같다

이젠 걍 내가 일하는 맥도날드 건물만 봐도 우울해져서
매장 사정이고 뭐고 출근 안하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버리고 싶음
근데도 출근함 무단결근으로 민폐끼치면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