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만에 다시 사회로 나온 아줌마 입니다 ㅜㅜ

이제 3주차인데 디티 주문받는건 어느정도 하겠는데 

오늘 카운터를 배웠거든요 ? 

이게 용어가 카운터가 맞는지도 모르겠음. 

주문들어오는 모니터보고 챙기는건데 그놈의 범프때문에 3시간동안 무슨정신으로 일했는지 모르겠어요. 

시간 늘어지면 안된다는건 알겠는데 주문들어오면 

- 감자 일단 확인하고(없으면 튀기기)
- 음료뽑아놓고(이것도 뽑고 범프)
- 버거 준비되면 범프 눌러서 영수증? 종이 프린터 되는걸 보고 트레이 들고 다니면서 버거, 감튀, 음료 순으로 준비하는거 맞아요 ? 자꾸 급한 맘에 순서틀려서 혼 많이 남..... ㅜㅜ

또 음료쪽 모니터에는 줄줄이 음료들이 떠 있을때 그냥 퍼놓고 범프하면 되는건가요? 

뭐라고 교육을 해 주시긴 했는데 그놈의 범프때문에 기억도 안나고... 

어떤건 카운터 모니터에 숫자 떠있어서 숫자 지워야할때도 있고,

어떤건 숫자 지우려고 하면 없을때도 있고...

오늘 근무 5시간동안 뭘 한건지 ㅜㅜ 꿈을 꾼건가... 싶네요. 

이거 잘하는 방법 ? 좀 알려주세요. 

20년전에 부산시내 한 가운데 롯데리아서 근무도 했었는데 그때는 이러지 어리버리 안했거든요 ? 심지어 그때는 말로만 듣고 다 기억해야될때였는데 ㅜㅜㅜㅜ 

진짜 0.5인분도 못한것 같아 자괴감이 ..... 

퇴근할때 팀리더님들이 다들 고생했다고 괜찮다고는 해주셨지만

교통사고 살짝나서 입원하면 일요일에 출근안하려낰ㅋㅋㅋㅋ그런 생각도 나네요. 

암튼 카운터고 뭐고 다 시간이 해결해주는거 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