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전 일인데.. 스케줄 승인난거 확인하고 며칠 뒤 모닝으로 출근했었음.
근데 스케매가 갑자기 이 시간엔 왜 왔냐는거임? 스케줄 착각했냐면서.
난 어? 아닌데 분명 맞는데; 내가 착각했나 싶어 로그인해서 보니 이번주 스케줄이 내가 알고 있던 시간이랑 다른거임?
ㅅㅂ 뭐지? 싶어서 갤러리 들어가봄. 나는 평소에 스케줄 승인나면 캡쳐해두거든. 그게 확인하기 편하니까.

어? 내가 맞았는데? 왜 바뀐거지?

집에 돌아와서 ㅈㄴ 고민함. 설마해서 스케줄 수정? 신청 내역보니까 내가 모르는 기록이 있더라.
시발년이 내거 로그인해서 승인신청 한 다음에 지가 그걸 또 승인한거임. 한마디로 스케줄 주작 친 거야.
모닝 시간에 지 남친이 버거만들던데 아마 같이 하려고 했던 것 같음.
그땐 사회초년생이고 첫알바라 뭐 따지고 할 생각도 못했음.
근데 생각해보니 나 말고도 다른 언니도 그거 당했더라? 뻔뻔한 낯짝으로 니가 스케줄 잘못 안거 아니냐 시전하는거 옆에서 내가 본 적 있음. 내성적이고 순한 언닌데 그거 알고 그런 것 같음.

나 맥순이로 일하면서 흑화하기 직전 그년 크루들한테 뒷담 ㅈㄴ 까여서 쫓겨나듯 다른 매장으로 옮겼더라. 그거 따지지 못한거 아직 내 평생 한임 시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