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타임에 일하던 크루도 그만두고

입사 동기도 그만두네

마치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스쳐지나가는 승객들처럼

내가 먼저 타 있었든

그들이 먼저 타 있었든

누군가는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 

누군가가 다시 타는 것 처럼

오늘도 수 많은 승객들 틈에서

내 인생은 창 밖의 풍경처럼

하염없이 흘러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