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직해서 회사 다니고 있음
그치만 요즘도 맥날이 자꾸 생각나서.....그냥 아무말이나 해볼까 하고 옴
맥도날드는 내 청춘이었던 것 같음
20살 인생 첫 알바로 첫날 근무부터 매니저한테 쿠사리 먹던 기억
둘쨋날 출근해서 4:1 패티 옮기다 20개 웨이스트하고 욕쳐먹던 기억
메모장에 빼곡히 적어뒀던 햄버거 빌드 순서
딜리 받으면서 오렌지주스캔 몰래 하나씩 먹는거라고 가르치던 형
다 같이 일 끝나고 한잔 하며 거나하게 취했던 기억
성인되고나서 해본 첫 연애
말도안되는 치정싸움(나말고 다른사람)에 기겁하고
억울한 구설수에 휘말려 괴롭힘 당하기도하고
또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기도 하고
그러다가 매니저로도 근무하고
첫 마감날에 크루 스케줄 잘못입력해서 점장님한테 잘못했다말하고 눈물 혼자 찔끔 흘리기도했고
말 안듣는 크루들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매니저미팅 때 점장님 집 보내면서 이제 좀 어른된거같다며 스스로 대견해하기도 하고
RPI 높게받고 기뻐하고 처음으로 300짜리 중고차도 구매해보고
오더 말려서 옆매장에서 엄청 빌리기도 하고
스케줄 빵꾸 못때워서 20시간 근무도 해보고
다양한 비짓들마다 전날 매장 때빼고 광내느라 고생도 하고
선임 매니저는 나 맘에 안든다고 크루랑 이간질하고
(직장내괴롭힘 찔러서 타매장갔는데 두달뒤 퇴사함)
컨벤션가서 다같이 술먹고 다음날 국룰 황태해장국에
사장님이 주시는 커피 한잔 마시고 집들어가서 다시 퍼질러자고
퇴사하는 날에는 다들 깜짝 이벤트 해줘서 오열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고....
모두에게 맥날이 좋은 기억이 아닐 순 있지만
다들 힘들게 버텨낸 오늘이 의미 없는 하루는 절대 아닐거니까...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고 내일은 더 힘찬 하루가 되길!!!
이간질+인간관계 질려서 관둔거?
대학을 서울로가서 서울 올라가서 일했던건데 어머니 건강악화로 본가 내려와야해서 관뒀어. 말하고 센터랑 패치 옮겨서 집에서 근무할수도 있긴 했는데 병간호에 신경써야할것같아서. 지금은 좋아지셨어!
너 가고 니 뒷담 ㅈㄴ함 - dc App
+ 평생 안주거리 - dc App
ㅠㅠ 좋은 기억 그래도 적어본건데 날이 많이 서있네... 당장 면전에다가도 이렇게 말하는 친구도 있는데 앞에서라도 날 잘 대해줬다면 기본 사회성은 지닌거니까! ㅎㅎ 그분들과 잘 지내서 좋았어! 친구도 그런날 올거야! 파이팅!
와 이짓거리를 좋은 기억이라고 말할수 있다는게... 저도 현직 관리자인데 그냥 시간을 돌리고 싶습니다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저를 난도질해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직급이랑 디파트먼트가 어떻게 되시길래....아 근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운이 좋게도 매니저팀이 짱짱했었고 점장, OC님 모두 좋은분들이어서 매장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진급도 스무스한 케이스였습니다
@글쓴 맥갤러(106.101) 같이 일하는 분들은 좋은 분들인데 노동법 아주 당연하게 깨물어부수는 시스템과 인간 탈 뒤집어쓴 무언가를 상대하다보니 지쳤나 봅니다
포괄이라는 개쓰레기시스템과....그로인해 연장해도 쥐꼬리만한 연장수당에...24시간 매장이면 바빠 뒤지겠는데 도움 청할테도 없고...크루들은 눈에 불을키고 매니저들 찐빠 찾아서 욕하고 분위기 어수선하게하고 채용해놓으면 말없이 도망가고....다 알죠....ㅠㅠ
사실 그게...글쓴이님의 문제라기보다는 매니저팀을 구성, 관리하고 매장 분위기를 이끄는 점장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긴합니다...아무리 좋은 점장도 매장분위기 못잡고 매니저님 관리 컨트롤 안하면 망가지더라구요
글쓴이님의 문제는 전혀 아니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맥날에서의 성장을 원하시는거라면 점장까지 커리어패스 탄탄하게 쌓으시고 매장을 직접 휘어잡을 수 있게 되시는걸 추천드리고 영 맞지 않다면 내부채용 지원이나 이직 등 고려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글쓴 맥갤러(106.101) 성장은 전혀 바라지도 않습니다 능력도 학력도 경력도 없는데 나이까지 많으니 생계를 위해 어쩔수없이 붙어있는거지요 글 보다가 너무 부러운 케이스여서 헛소리에 푸념 늘어놨는데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저도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부분이에요. 사실 포괄과 임금문제는 operation 이라고 하는 부문에서는 비합리적이라고 느껴지는게 많을 수 밖에 없어서요...맨날 휴대폰에 아웃룩 깔아두고 연락 하나 올때마다 벌벌떠는 심정 이해하죠....
다만 능력도 학벌도 경력도 없다 하셨지만 지금 상황이 분한...그 감정만 가지고 있어도 성장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해낼수 있는 분일거구요. 이 업무가 사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많긴 하지만 그게 해소되는 시점도 분명 온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글쓴이분께도 알을 깨는 과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오늘하루도 고생 너무 많으셨고...앞으로도 건승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와… 지금 매니저로 일하다가 질려서 담달에 그만두는데 3년동안 어떻게 하셨나요 ㅍ - dc App
헉.....ㅠ 다음달에 퇴사라니...ㅠㅠ 저는 사실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했고 매니저가 된 이후부터는 매장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 지표들을 보고 분석하고 액션플랜 세워서 실제로 개선해나가는게 재밌더라구요. 경영에 대해 배우는 느낌...그치만 제 3년도 우여곡절이 참 많았답니다! ㅎㅎ...댓쓴이 분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승을 기원할게요!!
300차는 낭만이네 ㅋㅋ
ㅎㅎ....매니저 달고 6개월정도 돼서 모은돈이랑 인센티브 합쳐서 샀었어요. FQM 달고서는 물건 빌릴때 차가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줬고... 저번달까지도 타다가 현재는 탈 일이 거의 없어서 당근에 팔고 뚜벅이입니다 ㅎㅎ
부점장 처음 진급하면 월급이 어떻게 돼요? 진짜 궁금한 부분인데 어디에도 정보가 없는 ㅜ 매니저님들 한테 직접 물어보기는 실례지만 여기는 익명이니
3400일걸요
@맥갤러3(119.203) 인센 같은건 잘 나오나요? 매바매겠지만 3400이면 그래도 꽤 괜찮네요 제가 요즘 고민이라서요 야간 크루로 썩느니 차라리 매니저 지원해볼까 생각도 들고 야간 크루로만 6년 정도 되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