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카운터 업무를 예상했지만 그릴로 배정받아 당황했습니다. 보통 여자는 카운터로 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사람 응대보다 햄버거 만드는 일이 더 잘 맞아 즐겁게 근무했습니다. 저희 매장은 24시간 운영에 모든 배달을 받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차 적응하며 칭찬도 받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점장이 바뀌면서 스케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입사 당시 1시 출근으로 협의했고 이후에도 계속 1시 출근이었길래 평소처럼 출근했는데 알고보니 스케줄이 2시로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확인하지 못해 한 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근무를 가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기존 8시간 근무가 반복적으로 6시간으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를 여쭤보니 개인 사정으로 몇 번 빠진 적이 있어서 그렇고 다른 날에 추가 근무를 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입사 당시 협의한 근무 시간과 급여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웠기에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계속 근무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5월까지만 근무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3개월 수습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퇴사할 수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정리하겠습니다.

1. 정말 3개월 수습기간을 채우기 전에는 퇴사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나요?

2. 만약 그런 규정이 있다면 지키지 않고 퇴사했을 때 법적인 불이익이 생길 수 있나요?

3. 맥도날드는 원래 고정 근무가 아니라 매주 스케줄과 시간이 바뀔 수 있는 구조가 맞나요?

4. 제가 부점장님께 불만과 퇴사 의사를 말씀드렸는데 보통 이런 내용은 점장님께 전달되지 않나요? 점장님께선 스케줄(시간)변경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하셔서요.

5. 원래 맥도날드는 입사하고 한 달 뒤에 점장과의 상담 시간을 가지나요?

6. 지금이 직원설문조사 기간이 맞나요?

7. 기존에는 주휴수당을 받았는데 시간이 줄면서 못 받게 되었습니다. 주휴수당 안 주려고 시간 잘랐을 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