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애들이랑 신나게 목혹사시키면서 놀다가

애들 슬슬 한두명씩 지쳐쓰러질때쯤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선곡한 이곡을

지쳤지만 애써 가다듬은듯한 쇳소리섞인 목소리로 읊어가자..

폰만바라보고있던 여자애들이 헐! 이노래뭐야! 하며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장면이 생각나는듯한 이 라이브는

마치 처절히 서글프지도 애달프지도 않지만

한 남자의 누구나, 언제나 가지고있는 평소에 드러나지않는 내면의 고독함과 비애의 순수한 감정이 서려있는

어느날 밤의 꿈같은 라이브다


한줄요약 : 술먹고 혹사당한듯한 목소리로 부르는것이 어떤라이브들보다도 좋다

겨울보단 여름이나 봄가을날밤에 캠핑장이나 이런데서 모닥불피고 부르면 감성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