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맥갤에 나하고 똑같은 아이피 자주 뵈던데 걔하고는 정반대 입장일테니 같은 사람으로 오해하지 말기 바람)

나는 이수 맘에 안 드는 게, 성범죄 사건 자체보다 그 이후 처신임. 그런 일이 있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으면 죄송하다고 진심어린 사과라도 했어야지. 트위터에 세줄짜리, 사과를 가장한 허세글이나 올리고, 그 뒤로 SNS 하는 거 봐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행복한 사람마냥 허구헌날 냉면 사진이나 올리고 오토바이 사진이나 올리고 지 연애 결혼 사진이나 올리고... 그러니 팬들한테나 대중한테나 자숙하는 걸로 보이냐? 어디 맨날 처먹고 놀러다닌 사진이나 올리고 있는데.

게다가 감금을 했다느니, 그 소녀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이수가 씹고 비웃었다느니, 루머는 루머대로 많고, 기사마다 보도 내용도 조금씩 다른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루머인지 그걸 제3자인 팬이나 대중이 어떻게 아냐? 그럼 자기가 이러이러한 점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밝히든가, 어쨌건 자기가 싸지른 똥이니까 자기가 치울 생각을 해야지, 그냥 가만히 있더라. 그러면서 한 번씩 트위터로 한두 명 상대로 버럭 하기나 하고. 버럭하지 말고 사실을 진술을 하라고.

왜 중요한 일 있으면 숨고 회피하고 뒷처리는 와이프한테 맡기거나 팬들한테 맡기냐. 아니 팬들한테 맡긴적은 없나? 그러니까 너무 열심히 쉴드쳐줄 필요 없다는 거다.

전에도 나가수 하차로 발칵 뒤집히고 불화설까지 터졌는데 아무 말도 없이 인스타에 여행가는 사진 한 장 딸랑 올렸더라. 팬들 속만 뒤집어지고.

뭐 자기가 저지르거나 자기로 인해 벌어진 일에 대해 수습하는 게 없어. 그냥 도망가고 회피만하고.

그 결과가 나가수 하차와 이번 뮤지컬 사태야.

팬들만 극성소리 들어가면서 쉴드쳐주면 뭐하냐. 본인은 마누라 뒤에 숨어서 가만히 있는데. 차라리 아예 가만히나 있으면 말을 안 해. 가끔 자기 성질 거슬리는 일 있으면 한 번씩 팬한테 버럭도 잘 하더라.

열심히 쉴드쳐주면 고마워나 할까?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을 것 같음.

그러니까 그냥 뮤지컬 볼 사람 보고 보기 싫은 사람은 보지 말고, 각자 알아서 하고 이수 쉴드에는 너무 힘쓰지 마.

본인도 포기한 자기 쉴드를 왜 팬들이 나서서 해줘야하냐.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