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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가 해석글이 있길래 봤는데
난 해석이 좀 달라서 올림!
본인 이 노래가ㅠ너무 좋아서
내 해석도 공유하고 싶어서 올리는 거니까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가사)
>해석



눈이 부시게 웃던 널 기억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 됐지만
끝내 붙잡았던 기억들만
이 겨울을 지나간다

> 빛나던 너의 미소를 볼 수 없는 나는 지금 어둡다. '너'가 안 보이기 때문에 너와의 기억들을 끝내 붙잡고 이 겨울을 지나간다.

*(화자는 이 겨울의 끝에서 길을 해매고 있다. 밝게 빛나는, 봄에 피어난 '너'가 안보이기 때문에.)


나지막이 들리지 않게 전하는
기다릴게 이 한마디 대신
피고 진다 뜨겁게 시린 우리 사랑
보내지 못한 계절처럼

>들리지 않게 멀어진.. 너에게 기다린다 말하는 대신, 우리의 사랑을 피우고 지우자. '보내지 못한 계절처럼'

★중의적 표현 -'보내지 못한 계절'

1) 붙잡고 놓아주지 못한(보내'주'지 못한)계절
-우리가 '함께했고+ 이별했던' 과거 (~겨울/시리게 지는 계절)
-화자가 지나고 있는 계절

2) 이별해서 함께 하지 못한('함께' 보내지 못한)계절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었던' 미래 (봄/ 뜨겁게 피는 계절)
-'너'가 있었으면(피어났으면) 하는 계절
*개인적으로 화자와 '너'는 과거에 봄을 함께 보냈을 것으로 해석함.


피어나 단 한 번도 겨울이 없었던 것처럼
피어나 언제라도 사랑스러운 그대로
추억은 지나버린 계절에 그대로 놓아두고서
그래 처음처럼

»★'보내지 못한 계절'의 중의적 표현 때문에,
'피어나'의 의미도 2개임.

1)놓지 못한 계절(함께했던 계절+ 이별한 겨울)이 없던 것처럼
=★우리가 사랑하지 않았던 것처럼

2)언제나 우리가 사랑했을 때의 그 빛나는 모습(눈부시게 웃던 너)으로
=★'우리가 사랑했을 때'의 너처럼

추억은 추억이 있던 그 곳(놓아야 할 계절, 과거)에 놓아두기만 하면,
~>★역설적이게도, 그게 바로 '처음처럼'임.


가슴속에 켜켜이 쌓은 그리움
이 눈물로 흘려내면 그뿐
이 눈물이 그댈 피워낼 수 있다면
그걸로 나는 괜찮은걸

>내마음에 쌓인 눈같은 그리움을
봄비처럼 내 눈물로 흘려내면,
그래서 그대가 피어날 수 있다면
나는 그걸로 괜찮다.

*개인적으로 '피어나'는 화자의 눈물을 수반한다고 해석함. (이 눈물='피어나')


피어나 단 한 번도 겨울이 없었던 것처럼
피어나 언제라도 사랑스러운 그대로
스치듯 그대 곁에 맴도는 이 작은 한마디조차
여기 남겨두고


>1), 2) 동일
멀리 있지만, '피어나'라는 말의 진심이 '너'에게 스치듯 맴돌길 원함.
-여기까지는 1),2)의 마음이 같이 있음


아픈 기억은 여기 남기고


»하이라이트. 하지만 그 말(피어나)은 결국 '너'에게 닿지 않고, 아픈 기억(놓지 못한 계절,끝내 붙잡았던 기억)은 화자와 함께 여기 남아 겨울을 지나게 되어 있음.(-여기서의 봄, 겨울 등은 꼭 시간의 절기라고 할 수 없어. 엠맥 팬이라면 알거라 믿는다)
결국 '너'가 처음처럼 피어나기 위해서는, 이 겨울을 지나는 '나'(화자)와 내가 놓지 못한 아픈 추억들을, '너'는 놓아야 한다. 라는걸 화자는 깨달음..
-1절 후렴 해석1)참조

» '피어나'기위해 너는 날 잊어야해.


피어나 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처럼
피어나 사랑했던 그대 모습 그대로
추억은 지나버린 계절에 그대로 놓아두고서
마치 처음처럼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나를 모르던), 그때 (내가)'사랑했던' 그대 모습 그대로 피어나길 바란다. (온전히 1)의 의미로 표현되는 '피어나'.)

-1절과 달리 '너'가 추억을 적극적으로 내려놓길 바란다. (음악 반주의 고조)

»결국 볼 수 없을 것 같던 너의 웃는 모습을 기억의 끝(너와의 만남)에서 찾았고, 그 모습은 '눈이 부시게(=마치 처음처럼)' 밝음. '너'가 '나'(화자)를 잊고, 추억도 잊고서 마치 처음만난 그때처럼 피어나길 바람. *개인적으로 이는 화자의 겨울의 끝을 암시한다고 봄.. 기승전결이 완벽하다.




=>>진짜 이수는 보컬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가사도 엄청난게 팩트다..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 부탁함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좋은 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