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여러분께서 많이 궁금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화가 나거나 실망하거나 뭐 이런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결과와 관계없이 어쨌든 또 걱정 하시게 한 것은 제가 부족한 탓이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미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스트리밍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여러 가지 많은 생각들을 했어요.
어떤 얘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 어떤 얘기는 하지 않은 것이 좋을까 여러 가지 고민들을 많이 했지만
소리가 안 들려요. 잘.. 하여간..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한 끝에 제가 생각한 것은 일단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대해서 미리 얘기를 하거나 뭐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를 오랫동안 지켜봐 주셨던 분들이 계실 거 아니에요.
그간의 스토리들 이런저런 얘기들을 모두 다 알고 계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텐데 그분들한테 일단 제일 미안하다고 얘기를 드리고 싶고
뭔가 구체적인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미안하다는 얘기를 가장 먼저 하고 싶었어요.
많이 답답하실 거 알아요. 저도 마찬가지고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분명히
지나간 어떤 일들에 대해서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테고
누군가를 탓하거나 설명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아프거나 분명히 그런 일들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
그중에서 꼭 여러분께 말씀드려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표권에 관련된 문제겠죠.
이것도 뭔가 해야 될 얘기들이 분명히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서 독단적으로 뭔가 결정을 내리거나 상표권을 가지고 뭔가 이득을 취하거나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에 저도 일단 mc the max 멤버니까요.
주된 이유는 그런 것 같아요. 상표권이라는 게 어쨌든
이런 일들이 예전에도 없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름에 걸맞지 않는 어떠한 것들이 mcthemax의 이름으로 나오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해왔던 조치였다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하는 말이 뭔가 굉장히 구체적이거나 이렇지 않기 때문에 더 뭔가 혼란스럽거나 답답하실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밖에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실망스러울 수 있어요. 뭐 속 시원하지 않거나 "이게 무슨 소리야" 라거나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참 뒤)
댓글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댓글 좀 읽고 왔습니다.
궁금하신 게 굉장히 많으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도 저였어도 굉장히 궁금하구나 그 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일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건지 많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코로나가 3년 정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10주년, 데뷔하고 10주년 공연도 못하고,
20주년이 돼서 모두들 기대도 많이 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공연을 못 하고 나서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 살다 보면 어떤 관계라는 것들이 만들어지고 좋았던 순간들도 있고 나쁘거나 싸우는 그런 순간들이 생기잖아요.
어떤 관계든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들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오해가 쌓이기도 하고
그런 과정 때문에 이렇게 된 거라고 결론적으로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도 20년이면 사람 못 볼 것도 다 보고
어떤 친구들은 소원해지거나 어떤 친구들은 멀어지거나 이런 경우들이 있잖아요.
가족보다 더 가깝고 친구보다 더 자주 봤던 멤버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해나 이런 것들도 많이 쌓였을 거고
그게 어느 순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리고 어떤 한쪽의 노력 같은 것들이 무시되거나 이랬을 때 더 이상 기대 같은 것들이 안 하게 되는 순간들도 분명히 오는 것 같아요.
끝이 좋으면 그 간에 어떤 일이 있었던 간에
"이래저래 했지만 마지막이 좋아서 좋았다"라는 말을 할 수도 있을 텐데
그런 것이 되지 못한 것은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는 뭔가 돌이키거나 다시 붙여 놓거나 이러기에는 그런 단계는 이미 지나간 것 같고 그냥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어떤 노력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서로 좋은 것들을 많이 만들어냈으면 좋겠고요
서두에 얘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기다리셨을 사람들, 그리고 많이 아껴주시고 안타까워해 주신 분들한테는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간에 여러 가지 얻어맞거나 부정적인 것들은 제 담당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계속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좋은 음악하고 좋은 공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솔직히 오늘 라방 보면서 답답하기는 했는데 이수가 전민혁 배려해서 말 조심히 한 거 같음.
민혁의 입장문도 이수를 나름 배려해서 작성한게 티가 나긴 하고 말이야.
민혁이 라방 보고 있을 확률이 꽤 높은데 나름 의식은 했다고 생각함.
자세한 내막을 밝히지 않아서 더 팬들은 불탈 뿐이지만 뭐 복잡한 사정이면 그러려니 함.
상표권 관련해서는 본인 독단적으로 결정했던 일은 맞지만
당시에 제이도 대화로 오해 풀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해명은 했었으니까 너무 억측은 안하려 함.
언급한 내용들이 자기 변호를 위한 거짓말이었다면 정말 실망스럽고 욕해 마땅하겠지만
민혁의 추가적인 입장문과 반박이 없다면 지금 나서서 욕을 퍼부을 이유는 없다고 봄.
그리고 내가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이수 멘트들 읽다보면 본인도 할 말이 있어 보임.
본인이 아닌 다른 곳에 원인이 있기도 했다는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는 것은 이미 끝났어도 옛 동료로서의 배려라고 생각함.
자세히 밝히면 역으로 본인이 욕먹을 상황이 두려워서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아서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임.
뭐 당연히 이수 잘못도 있기야 하겠지만 나는 태어나서 본인이 잘못하고 상대 차단하는 건 본 적 없다.
그렇다고 이 사태의 원흉을 홍만으로 몰아가는 것도 아님.
둘 다 확실히 잘못한 부분은 있을테고, 충분히 대화로도 풀어나갈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함.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 끝난다는 게 멀리서 지켜보던 팬으로서 아쉽다.
다만 이제는 뭐 돌이킬 수 없다고 당사자가 이야기 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얻어맞거나 부정적인 것들은 본인의 몫이란 말 듣고 처음에 너무 벙쪘다.
본인도 이 문장은 내뱉고 아차 싶었을 거라고 생각함.
다른 부분에서는 본인이 억울하고 하소연하고 싶은 부분이 많을 수 있다고 쳐도
이 말은 진짜 전민혁 제이윤한테 진심으로 미안해 해야 한다고 봄.
본인이 자초한 일로 생계가 무너지고 인생이 꼬일 수도 있던 사람들 생각해서라도 이런 말은 조금 아니지 싶다.
그래도 팬인 입장에서 마지막 쯤에 '노력같은 것을 통해서 좋은 것들 많이 만들어 내면 좋겠다' 는 말이
시간이 흐르고 노력을 통해서 두 사람 관계를 진전 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두 사람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지만 공식적으로 해체를 하거나 탈퇴를 했다는 언급은 안했으니까.
나는 이제 그냥 콘서트나 가서 즐기고 올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지금은 두 사람이 가는 길 둘 다 응원해 줄 생각이야.
추가적인 입장문이 나오고 끝까지 가서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
두 사람 스탠스가 서로 말 조심하는거 보면 어쨌든 사이는 틀어졌으나 서로가 괴로워하길 바라는 거 같진 않네.
둘의 뜻이 그런거라면 굳이 팬들도 서로 얼굴 붉히며 싸우고 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다시 이곳에 오지는 않겠지만,
갤러들이 추후에 무언가 해명을 요구할 일이 있을 때는 조금 사람답게 들을 자세를 갖추면 좋겠다..
도배하고, 말하는 내용이랑 관계없이 본인들 할 말만 하면 나이 40 먹은 아재가 본인 할 말 다 이어나가겠냐..
여기 여론이 완전 극과 극이라 누군가는 나를 이수빠라고 욕할지 몰라도 나는 전민혁도 진심으로 응원한다.
하소연 할 곳이 없었는데 긴 글 읽어준 사람들은 고맙다.
다 읽었다 요약 : 끝은 좋지 않지만 서로 최대한 조심히 이야기하였다 맞누?
백기 들으면서 읽으니까 감성 쩌네
ㄹㅇ
가장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게 글쓴것 같네요
잘 썼다 고생했네
잘 읽었음
ㄴ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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