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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ㄹㅇ인게




너무 일찍가면 콘서트장 안에 못들어가고
밖에서 대기 해야하는데







대기하는 동안 혼자 멀뚱멀뚱 서있어야하고
주변에는 커플들 엄청 많이 있음







나혼자만 혼자고
어디 있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어디 앉아있을 때도 없고






괜히 기웃기웃 거리는데
커플들은 막 사진 찍고 있고







하하호호 웃고 있는데
나는 디씨 눈팅 하면서 웃고 있음







눈팅 다하면 또 혼자 뭐라도 해야할 것 같고
막 지인 있는척 전화라도 해야할 것 같은
무언의 압박감도 느껴지고 막그럼








그러다가 콘서트장 안에 입장하게 되면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있는데






디씨보면 혼콘가는 애들 많다고 하지만
막상 주변보면 나혼자만 혼콘인걸 알게됨








그렇게 또 핸드폰으로 디씨 하는데
누가 볼까봐 화면 밝기 존나 어둡게 하고 함







하지만 아까봤던 글들만 있고
새 글이 없음






그러다가 내 귀를 때리는 무언의 소리가 들려옴
“자기야 저 사람 혼자왔나봐? ㅋㅋ”







그럼 애써 못들은 척
플라스틱 의자는 안그래도 불편한데
오늘따라 왜케 불편한건지 의자한테 신경질 냄








그렇게 어두운 핸드폰만 처다보면서
담부터는 혼콘 절대 안가야지 다짐함















암튼 이번 겨울나기
명뚜랑 같이 갈 엠붕이 구한다.....

















p.s 올해에는 사랑을 찾아서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