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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여수 살아서 16파토스부터 광주공연은 전부 감.
17,18,19땐 공연에서 소름받는느낌에 중독되서 광주 포함
서울,대전등 n차도 자주 다녔고 이수 소극장도 갔었음.

일단 오늘 아쉬웠던점
1. 지금껏 컨디션 안좋은 공연도 많이 봤었지만 오늘만큼 기량 자체가 떨어진 느낌은 처음 받아봄ㅠㅠ
노래 흐름이 끊길만큼 스킵한 소절도 많았고 특히 내가 듣기에 불편했던건 마이크를 입에서 빨리빨리 떼버림.
가만보니 고음 지를때마다 압축된 고음 빵 터질땐 마이크 길게 잡고, 불안정한 소리 날것 같을땐 바로 멀리 떼어내면서 지르더라. 실제로 마이크 급하게 떼면서 고음 마지막에 조금씩 음 갈라지는거 숨기는거 몇번 캐치했음.
근데 공연 후반으로 갈수록 목 풀리면서 예전 시원시원한 모습 어느정도 돌아오는거 느껴지긴 했음.

2. 편곡 된 곡들이 많았는데 갠적으로 별루더라 ㅠㅠ 뭔가 예전 엠씨더맥스 분위기도 안나고.. 무튼 좀 그랬음..

3. 셋리가 너무 빡센것도 솔까 좋지많은 않더라..
안정적인 중음역대 숨은 띵곡들 많은데 너무 무리하는 느낌 들어서 걱정 됐음ㅠㅠ

4. 게스트 없는게 아쉬웠음.. 그동안 린에 세정등등 게스트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없어서 약간 당황.

결론
근데 사실 위의 아쉬웠던 부분들 감안하더라도 돈값은 충분히 했음. 현장감 여전했고 나이 고려해도 믿기 어려운 기량을 아직 유지중임. 그리고 오늘 호응 안좋았던건 뉴비 관객들이 많아서 그랬던것 같음. 내 앞뒤 양옆으로 노래 제목도 잘 모르고 못따라부르는 사람들 많았음. 그러다 어디에도 부를때 난리나더라.